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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죄로 맞고소하는 전남친 스토커

무탈하고싶... |2023.05.30 03:56
조회 2,073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혼자 모든걸 감당하기엔 너무 무섭고 겁나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적어봅니다.

제발 꼭 조언이나 도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랑 1월 말 교제를 시작하고 그 후 1달 뒤부터 삐그덕 거리며

제가 거의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연락처 차단을 하였고 차단을 하면

본인이 쉬는 날이나 출근 전인 오전에 저희 집에 찾아왔었고

- 전남친은 오후 출근 시간이 많고 평일에도 쉬는 날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밤에는 현관문을 두들기거나 제 방 창문을 두들겼습니다.

 

제가 전남친에 대해서 정말 진지하게 무섭다고 느껴서 스토커 신고까지 하게 된 경험 중 하나는

 

그때 당시 전남친이 맥북을 빌려줬었는데 제가 이 맥북을 전달 처음 전달하려 했을 때

지하철 사물함이나 누군가를 통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나

전남친이 비싼 물건이기도 하고 헤어질테니 그걸 돌려받으러 저희 집에 오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문 열자마자 저희 집으로 빠르게 확 들어오고나서

너 기분 풀어지고 안 헤어지겠다고 말할 때까지 집에서 안 나가겠다며 저희 집에 몇 시간이고 있었습니다.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 않았고

그리고 제 손목을 몇 시간 동안 붙잡고 있었습니다.

 

억지로 손을 빼내려고 하고 계속 말다툼을 하던 중

그 친구가 떄리고 싶은만큼 때리라며 붙잡고 있던 제 손목으로 본인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그런 행동을 보는건 처음이였고 저도 제손이 아픈것도 있었지만 그저 그 상황에 너무 놀라고 무서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지말라며 타일렀고 달래주었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이 사람을 보면 놀라실 것 같은 마음에

일단 다시 생각해보겠다 알겠다 하고 잘 타일러서 돌려보냈습니다.

무슨 행동을 할지 몰라서 해코지할까봐 무서워 헤어지자고 섣불리 다시 한 번 말하지 못했습니다.

흐지부지하게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런 패턴이 3번 정도 있었습니다. 몇 번이나 반복되고 나서부턴 맥북을 핑계로 몇 번이나 집에 찾아오려고 하는건지 제가 가져가라고 해도 다투고 난 시기에는 전남친이 일부러 맥북을 돌려받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일방적인 호의로 맥북을 빌려줬던터라 타이르고 관계가 평화로울 때 쯤. 일부러 그때 돌려줬습니다.

 

연애초에 이런 일이 있었었고 그 후로도

 

가치관이 안 맞아서 거의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다투고 헤어지자고 제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점점 집착이 심해져가는 와중 이렇게 뭘하건 의심하고 집착할거면 신뢰가 없는거니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전화가 또 잔뜩 왔으나 무시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을 여러 번 큰소리로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놀랐습니다.

늦은 밤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에 저 혼자 사는 것도 아닌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임에도 또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에서부터 인천인 저희집에 찾아와

제 방 창문을 두들기며 나와서 얘기 좀 하자고 나와보라며 했습니다.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진심으로 집에 안가면 당장 경찰신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 집에 찾아왔었습니다.

밤에 찾아왔을 때랑은 다르게

자신이 실수를 했다며 원래 저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기로 했으니 마지막으로 음식 만들어주고 얘기 좀 나누다가 깔끔하게 집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와 안 좋은 건강 때문에 무직인데도 불구하고

전남친이 그간 데이트비용도 더 부담해주고 했던 것도 좋게 봐달라며 저에게 이야기했고 물론 저도 당연히 고마운 마음이 있었고

전남친이 몇 번이나 사과하며 그렇게 말하길래 안쓰러운 마음에

멍청하게도 저는 마지막이다 하고 또 집으로 들였습니다.

 

그리고 또 계속 집에 안가서 전남친이 만들어준 음식 먹고 흐지부지하게 화해하듯 다시 어거지로 만났습니다.

솔직히 도저히 못 떼어낼 것만 같아 자포자기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래.. 앞으로 잘 만날거면 이런 부분들 고쳤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든 건 집에 3,4번째 쯤 찾아왔을 때 몇십통의 전화와 연락, 갑작스런 집 앞 대기에... 저 자신을 포기하고 어떻게든 좋게 만나야하나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끈질기게 찾아오고 전화를 몇 십통씩해서 너무 무서웠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달라진 것이 보이지 않았고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께서 또 찾아올까봐 무섭다고 하신 말씀에

최근 약 2주전부터 헤어지자고 강력하게 어필했습니다.

전남친은 언제나 제가 헤어지자고 할 때마다 저에게 데이트 비용이나 저에게 쓴 돈이 많다며 다 내놓으라며 계좌 까지 보내주고 그랬었습니다.

 

차라리 먹고 떨어져라 라는 심정으로

돈을 주면 헤어져 줄거냐 라는 말에 전남친은 그깟돈 필요없고 안 헤어질거라고 말했습니다.

분명 기억도 안 났으면서 제가 한 말을 이용해서 증거로 만들려고 트집을 잡으려는게 티가 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전남친은 그때 당시 제가 본인에게 돈을 주기로 했다고 주장 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스로 카톡으로 정확히 '그럼 돈주면 헤어져 줄거냐 라고 말했을 때' 라고 말했는데

전남친이 옳다구나 증거 줘서 고맙다며 너가 방금 스스로 말했네 지금 이라며

무고죄로 저를 맞고소 접수 넣을거라고 하였습니다.

 

병원비와 돌려줄 물건 돌려 주겠다고 연락을 하고 데이트 비용을 내가 너에게 줄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와중 한마디에 꽂혀 저 증거로 무고죄 소송을 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남친은 본인은 스토킹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한 연락들은 본인이 정당하게 받아야할 돈을 요구하는 연락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난 네가 정의하고 말하는 거 무고죄로 이야기할 수 있고 지금 네가 할 수 있고 할 말을 할거면 내가 말한 돈이나 물건 너한테 있는거를 지금 보내’라며 막무가내로 말하고 있습니다.

 

정당한 돈을 받기 위해한 연락들이었는데 제가 그걸로 스토킹 신고를 했다는 것처럼 경찰에게 말을 했고

경찰분은 이를 듣고 무고죄로 소송 하라는 선택지 하나를 전남친에게 주셨다고 합니다.

전남친 말로는 '경찰도 네 이야기만 들은거 미안하다 하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돈을 준다고 말한적도 없고 돈줄거면 헤어질거냐고 물어보기만 했습니다.

 

단둘이 있을때라 증거가 없지만 확실히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전남친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가 돈을 줄테니까 지금 헤어지자 라며 진작에 데이트비용 다 돈 주고 헤어졌을테니까요.

 

 

제가 스토킹을 신고한 이유는 전남친이 헤어지자고 했음에도 지속적인 연락을 하고

'나 안무서워?' '김ㅇ장 사람죽이는 곳이야' '신고해이제'

'우리 위엔 검찰이어서 경찰이 절대 못이겨' 라며 400만원의 돈을 입금하라며 협박을 해왔습니다.

돈을입금하면 고소 안하겠다고 하며 연이어 협박하는 연락이 왔습니다.

 

돈이 목적이구나 싶다가 카톡에 대답하지 않고 있는 저에게 갑자기 뜬금없이 신고를 하라며 맥락없는 무서운 말들을 보내오기 시작했습니다.

 

 

무서워서 연락처 차단을 했지만 차단을 하면 언제나처럼 또 집에 찾아 올 것 같은 불안함과 반나절전에는 미안하다 돌아와달라는 말의 카톡을 늘어놓으며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이

제가 연락처를 차단하고 카톡도 아무 대답도 안 하자, 한 반나절만에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고

정말 혼자서 카톡으로 신고해보라느니 저에게 문맥과 맥락없이 윗단락의 말을 포함한 정말 누가봐도 이상한 소리를 하며 협박해왔습니다.

 

 

갑작스레 폭력적으로 말하니 너무 무서워져서

혹시 모를 저의 안전, 그리고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의 안전을 위해 일을 크게 벌리는 것 같지만 용기를 내서 솔직히 단순히 너무 무서워서 새벽쯤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고장이 전남친에게 갔고 연락이 없다면 그저 넘기려고 했습니다만 돈을 달라고 주장하였고

저에게 이전, 금연을 할거라며 저에게 준 전자담배를 보내라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 병원비를 내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거절하였구요.

하지만 어거지로 본인의 카드를 리더기에 꽂았던 사람입니다.

그 병원비도 포함하여 그냥 저와 관련된 모든 돈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 병원비 : 약 10만원

 

 

병원비는 어차피 저의 돈이 나갔어야 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줄 의향이 있습니다.

경찰분께 그럼 이 연락만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전남친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물건은 경찰분께 말씀드리고 경찰분 통해서 전달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고

병원비 또한 줄 수 있지만 저와 만났던 모든 기간 동안의 금액을 달라고 하는 건 억지다 라며 채무관계가 아님을, 돈을 줄 의무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제가 카톡으로 확인사살을 위해

'그럼 돈주면 헤어져 줄거냐 라고 말했을때' 라고 카톡을 남기자마자 증거를 줘서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카톡 답장도 없는데 본인이 혼자 망상에 빠졌다가 급발진 했는지

이상한 소리를 늘어 놓을때 신고해보라는 식으로 말하고 계속 협박해서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게 왜 내가 이야기한거 듣지도 않고 행동했냐, 혼자 경찰서에 연락해서 이 모양 이 꼴났다 라는 식의 말과

 

그리고 검찰은 내 편 이라는 식 으로 끝까지 가보자며 곧 검찰에서 연락이 갈거라며

'진심으로 미안하면 우리집으로 와서 사과해라'

'너 내앞에서 싹싹 빌어라 미안하다고', '너가 나한테 사과할거면 사과한다고 끝낸다 했어'

'제발 나한테 사과해 제발', '진심으로 사과해' 라고 카톡이 연이어 오고 있습니다.

 

전 전남친에게 사달라고 한적도 없고 오히려 돈 아끼라며 했었고 부담스러우니 사주지 말라고도 꾸준히 이야기했었습니다.

물론 저도 데이트하면서 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교제 중일 땐 전남친이 무직인 저를 생각해서 본인이 더 부담하겠다고 하여

실제로 더 부담한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신세지는 것도 싫어하고 부담스러운건 더 싫어하는 저는 항상 분명히 괜찮다며 손사레치며 거절을 하였습니다.

 

스토커 무고죄로 맞고소 할 거라는 것도 전 당당해서 찔릴 건 없지만

계속 카톡으로 제가 돈 안 주려고 작정하고 연락 안 하는 사람 취급하며

그래서 본인의 입장에서 유리한 증거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하는 행동과 말을 보면

본인이 생각하고 본인이 하는 말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남친이 예전부터 했던 말로는 전여친이랑 데이트 폭력 소송으로 승소했다며 썰을 풀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너무나도 당당하게 본인은 무고죄로 무조건 끝까지 소송갈거라고 이야기하는 카톡을 계속 보내고

이런 사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듯이 이야기하니, 제가 피해자인데도 불리한가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본인에겐 검찰이 있다며 협박하는 것도 망상인지 진짜인지 그냥 둘 다 무섭습니다.

 

스토커 신고 접수한 상태고 전남친은 민사소송으로 무고죄를 접수할거라고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스토킹을 제가 신고하게 될 줄도 몰랐고 설마 그게 전남친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무섭게 맞고소하겠다고 끝까지 가자고 하는 것도 처음이라 전 잘못한게 없으니 당당하지만 그럼에도 무섭네요..

돈주고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하면 여기까지 하겠다고 하는데 왜 본인이 그걸 주장하는것도 모르겠어요..

전남친은 구두 합의는 아무런 의미 없다고 하고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판단인지 모르겠어요..

 

지금껏 일 커질까봐 여태 참았는데

더 일이 커졌네요 진작 집에 찾아올 때마다 신고를 했었어야 했는데..

무서워서 항상 흐지부지 하게 다시 애매하게 만나고.. 분명히 저는 그 애매한 관계 속에서 꾸준히 안 좋아한다고 말했고 너랑 만나기 싫다고 말했지만

제대로 선을 긋지 못한 제 잘못도 물론 있겠죠..


자기합리화가 심하다 못해 기억까지 본인 유리하게 망상해서 듣고 내 기억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 때문에 제가 피해를 보고 신고 했는데도

제가 이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 더 무서워 하는게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그리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게 너무나도 뻔해서 전남친이 지금 감정기복이라면 진흙탕 싸움으로 갈텐데 전 당당하지만

본인 망상이 맞다며 우기는 사람을 어떻게 이길까 생각하니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협박하는 것도 너무 무섭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까지 억울해하고 무서워해야할까요...

 

손도 하루종일 떨리고 숨도 안 쉬어지고 하루종일 식은땀 나는데 불안해서 이러는 것 같아서 병원에 가고 싶어도 집밖으로 나갈 생각하니 혹시나 집앞에 기다리고 있거나 할까봐 더 무섭습니다..정말 아무나 도와주세요

 

법쪽을 아예 몰라서 경찰 분들 말만 믿고 있는데 경찰분이 전남친에게 무고죄 맞고소 하는 선택지도 있다며 제시했다는 것도 놀랐습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공평한 경찰분들이시겠지만

솔직히 제가 피해자인데도 전남친에게는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니 믿을 사람이 없는 기분입니다..

집에는 남자가 없고 저랑 어머니 둘만 있는데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같이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이 커져서 이런일이 처음이라 무서운 마음도 있습니다. 

제가 병원비를 제외하고 돈을 줘야할 의무는 없지만 그냥 400만원 줘버리고 그만하라고 하는게 나은건가 할 정도로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불안하기만 합니다.

 

당장 너무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에 글 적었습니다.

조언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에 경황이 없어서 글이 너무 이상하네요.. 정리해서 글을 쓰고 싶지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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