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이유
ㅇㅇ
|2023.06.03 00:36
조회 221,491 |추천 843
안녕하세요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우리나라에만 산후조리원이 있다는 쇼츠를보고
외국사람들은 산후조리를 안하는 줄아는것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친구 두명이 외국에서 살고있는데
친구 1은 유럽에 친구 2는 미국에 살고있음
둘 다 남자임.
친구 1은 한국에서 와이프를 만나 임신하고,
와이프는 혼자 처가(유럽)가서 애낳고 지내다가
나중에 애가 한살될 때 즈음 혼인신고함
내가 어떻게 그래????!?!?!? 하고 물으니 미혼모여도
복지가 좋아 육휴나 출휴같은게 잘 되있고 지원금도 나와서
지내기 좋다고 함.
병원에서 애낳고 며칠있다 퇴원해서 집에 오면
6개월동안 간호사(?)가 집에와서 아기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한 조치를 해주는데 대부분 6개월전에
먼저 불편하다고 그만오라고한다함 .(공짜임)
친구1은 출산 후 약 3개월동안 처가에 가서
육아,집안일을 도맡아 함.
친구 1은 자기들은 한국에 애낳고 키우기 힘들었을거라고 함
아이들은 지금 와이프네 나라에서 잘 자라고있음.
친구 2는 와이프도 한국사람이지만 이민가서 살고있음
자세히 물어본적은 없지만 간간히 안부묻다보니 대충
어떤 시스템이구나 하는데 병원다니는건 잘 모르겠고
남편이 출산휴가를 몇개월정도 길게받음.
그리고 산모,아이케어,가사일을 함.
휴가기간 이후, 부부가 둘다 복직하고나서는
일하는 시간대가 달라 서로 일하는 동안 육아,가사를
번갈아가며 함.
친구2는 하루에 4시간씩 자며 일,육아,가사를 하고있고
애 둘인데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함.
근데 친구1,2는 외국에도 산후조리원이 있다면
꼭 보낼거라함. 자기들 힘들다고ㅋㅋㅋㅋㅋ
- 베플ㅇㅇ|2023.06.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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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있는 이유가 별게 있나. 애 아빠들이 갓 애 낳은 와이프 간호랑 신생아 육아 나몰라라╋라떼는 애 낳고도 밭일했다는 미개한 소리 찍찍 하면서 산모 괴롭히고 갓 태어난 애 보고 싶다고 들락날락 거리면서 광역 어그로 끄는 노인네들 때문에 최소한의 회복은 하자고 생긴거지ㅋ 남자들 출산휴가 한 달 줄테니까 조리원 보내지 말고 산모랑 애 케어하라고 하면 기겁해서 제발 조리원 보내게 해달라고 난리칠걸ㅋ
- 베플남자ㅇㅇ|2023.06.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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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한국에만 있는 시스템이면 뭐 어때서...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
- 베플ㅇㅇ|2023.06.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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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도 산후조리원이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고, 우리나라의 산후조리원이 좋다고 하는 외국인들도 많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편이 산모, 아기 수발 다 하고 집으로 방문하는 산후케어 전문가들도 있음. 그런데 유독 일부 돈없는 한국남자들이 자기 돈 쓰는게 싫어서 발작함. 산후조리 필요없는데 니가 유난이라는 둥, 옛날에는 애낳고 바로 일했다는 둥 함. 옛날에 그렇게 살아서 몸안좋은 할머니들 많은데 그런 이야기는 쏙 뺌. 우리남편은 내가 애둘 낳을때, 산후조리원 ╋ 조리원 최고급 맛사지 매일 받는걸로 끊어주고, 조리원 퇴소후에도 산후조리 기간에 아기 밤중수유도 본인이 다했음. (밤에는 분유먹임) 그래서 몸 잘 회복해서 요즘은 아픈 곳 없고, 재취업해서 직장도 잘 다님. 산후조리는 꼭 필요함. 조리원을 안가게 할거면 남편이 다 하면 됨. 그런데 우리나라 남자들이 그걸 못하니 산후조리원이 있는것임.
- 베플ㅇㅇ|2023.06.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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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데 여기는 대부분 부부가 알아서 함 그게 가능한 이유는 남자도 육휴 쓰고 집에서 진짜 열일하기 때문임. "내 밥은?" 이게 없고 남편이 아내 것까지 식사 준비하고 빨래하고 다 함. 걔네라고 뭐 요리를 원래 엄청 잘해서 선뜻 부엌에 서는 것도 아님 토마토 소스 같은 거 한 병 사다가 붓고 그냥 다진 고기 한 팩 사다가 양파랑 같이 볶고 파스타 국수 삶아서 넣고, 고명 많은 라면 만드는 수준의 그런 엄청 단순한 파스타 요리 같은 것 부터 그냥 무작정 하는 거임. 상황은 닥쳐왔고 자기가 안 하면 안된다는 그 의지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