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되시는 분들....누군가를 떠나보냈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힘든 시기의 중앙을 관통하고 계신 분들....저도 힘든 일이 있기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여전히 노력하고 있지만, 때때로 회복하는 것조차 의지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저도, 이렇게 살다간 안되는데, 정신 차려야 하는데 하면서 저만의 해결법을 찾고 찾다가 제가 요즘 의지를 하고 있는 말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인 것 같아요. 지금의 이 힘듦과 아픔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있는 것 같고, 아무리 극복하려고 해도 극복이 안될 것 같고, 지금의 이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내 삶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 같지만...실제로는 살다 보면 내 생각이 틀릴 때도 많고, 그 땐 그 생각과 감정이 전부인줄 알고 살았는데 살다보니 아, 그게 다가 아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될 때가 많잖아요...그러니까 정말로 지나갈 때가 오니까 지금의 내 생각과 감정이 영원한 것이 아니고 잠시 한 때라는 걸 믿고 그냥 이 시간들을 조금 흘려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저보다 더 힘들어 하며 살아가고 있는 분들, 방황하고 있는 분들을 종종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어디에 이런 말들을 하면 닿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지랖 넓게 뜬금없이 적어봅니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이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이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요즘 항상 되새기는 시인데, 이 늦은 밤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