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천수518
반대수11
베플ㅡㅡ|2023.06.07 23:35
먼저 쓰니.. 20살이면 아직 어린데.. ㅠ 어린 나이에 큰 일 치루느라 참 힘들었었겠어요. 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 쓰니 나이 또래의 친구들은 아직 가족상을 당해본 적이 없을 가능성이 많으니 깊게 생각 안했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38명이나 오고, 총 43명이 쓰니 위로해준 거 보면 쓰니가 평소 인복이 많았나봅니다. 그 43명, 특히 먼 거리인데도 와준 38명은 앞으로도 가급적 계속 연을 이어가야할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에요. 그 나이에 조사를 챙기는 거 보면 가정교육도 반듯하고 '내가 쓰니라면 어땠을까' 생각하고 눈물 글썽이며 달려와준 사람들이거든요. 장례 다 끝나고 요즘은 기프티콘 돌리며 감사하다고 1:1 톡 보내더라고요. 기프티콘이 어렵다면 1:1 톡, 혹은 전화라도 꼭 하세요. 그리고 그들이 경조사, 특히 조사가 생기면 쓰니도 열일 제쳐두고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올줄 알았는데 안 오고 연락도 안한 친구들에 대해서는... 음... 20살이니 뭘 잘 모르고 가정교육이 물러서 그냥 모른척했나보다, 포용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아마 쓰니도 더 마음 가지 않을 거 같네요.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찐사람인데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연락도 안 한 것은, 그냥 그대로 그 사람의 인성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뒤늦게라도, '이럴 때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연락 못했다, 미안하다' 고 하면 받아주시지만... 아마 그런 친구는 놀 때만 즐겁게 연락하는 놀이상대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쓰니가 연락 안하면 자연스럽게 멀어질테니 크게 마음 쓰지 마세요. 그래도 그 어린 나이에 쓰니를 진심으로 위로해주는 또래가 43명이나 있다니, 쓰니는 참 부러울 정도로 좋은 사람이네요. 아버지가 얼마나 대견하게 생각하실까... 쓰니, 이제 심신 잘 추스리시고... 서운함보다 고마운 분들이 더 많으니,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면 빨리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쓰니, 참 고생했어요.
베플ㅇㅇ|2023.06.08 05:30
와준친구들도 살다보면 멀어지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살다보면 경조사때 어찌어찌 연락이 닿습니다. 그럴때 잊지마시고 참석 또는 축의/부의 라도 보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례식 안온 친구는 없는사람으로 치세요. 본인이 사고나서 의식불명 아닌이상 연락이라도 했어야 맞는거죠. 아직 쓰니도 친구도 어리지만 좋은일은 참석못해도 슬픈일은 무조건 참석해줘야 합니다.
베플ㅉㅉ|2023.06.08 10:34
경사일 경우는 답례품이던가 밥정도 사는데.. 조사일 경우는 답례품 주는것도 이상하고 밥사는것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운 일임.. 나중에 와준 친구들 경조사에 참석하는걸로 대신하면 돼요..
베플ㅇㅇ|2023.06.08 14:02
문자 돌려서 와주셔서 감사하다 편히 보내드렸다 하면 되고, 이제부터 살면서 그 친구들 경조사 따라다니면서 축하해주고 위로해주면 됨.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