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8일
사건 : 소음 문제로 인하여 환경부에 1661-2642에 연락
[통화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소음 문제로 연락을 하게된 OOO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건물의 층은 3호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501~503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이런 소음 문제가 있어서 제가 살고 있는 501호와 소음을 일으킨 503호에는 ‘도어 클로
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조용하고 좋았어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간헐적으로 502호는 문을 쎄게 닫아
서 저는 6월 7일 오후 10시 경에 문을 쾅하고 닫는 소리 때문에 502호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문을 두드려서 세입자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501호 세입자 입니다.
늦은 시간에 이렇게 찾아 뵙게 된 것은 문이 쎄게 닫혀져 큰 소음이 발생하게 되어 이렇게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혹시 문을 천천히 닫게 해주는 장치 아시나요?
저와 503호는 설치를 하여서 그 이후 부터는 많이 조용해졌어요.
건물주에게만 연락을 하셔서 설치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렇게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502호는 솔직히 당황스럽다.
집에도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일본에 있다가 2주만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들으니 당황스럽다.
그래서 나는 전화만 하셔서 설치만 해달라고 얘기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정중히 얘기를 드렸다.
502호는 불쾌한 표정을 보이면서 부동산에 연락을 해보겠다 라고 말하고 승강기를 타고 내려
갔다.
집에서 있다가 내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502호였다.
굉장히 화가 나고 격앙된 표정으로 나에게 따지듯이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출근을 하면서 오
전 7시 20분 쯤에 칫솔질을 하며 켁켁 거리는거 다 들린다고 다음에 내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경찰에 신고 할거다.
갑자기 소리를 지르니까 당황스러웠다.
집안에서 씻고 설거지하고 세탁기 돌리는 소리는 생활 소음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문 천천히 닫게 해주는 장치 설치를 요구 했다고 불쾌하다고 소리지르는 정신 나간 인간은 살
다 살다 처음이다.
라고 상담원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후에도 마음이 가라앉지가 앉는지 다음에 얼굴을 보게 되면 나도 내가 도대체 얼마나 잔인하
고 무서운 짓을 할지 나도 내가 무섭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상담원은 많이 힘드셨겠네요. 라고 말을 하였다.
나) 저는 이 상담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상담원) 해당 기관은 중재를 통해 이웃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기관입니다.
나) 그럼 그에 대한 중재는 강제적 명령성을 가지고 있나요?
상담원) 아닙니다. 강제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나) 그럼 상대는 원하지 않으면 상담을 회피 할 수도 있겠군요.
상담원) 네, 그렇습니다.
나) 그러면 저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상담원) OOO님이 계시는 곳에 방문하여 상담을 요청하시면 상담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나) 소음을 일으키는 당사자는 따로 있는데 제가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그에 대한 사안이 해결
이 될까요?
상담원) …
나) 상담이라는 것은 어떤 절차를 통해 진행이 되나요?
상담원) 아파트, 공동빌라로 지정이 되어있으면 상담이 가능합니다.
나) 제가 살고 있는 시설은 빌라로 용도는 근린시설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가능한건가요?
상담원) 그렇다면 저희가 상담이 안됩니다.
나)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 치외법권 지역인가요?
상담원) 그건은 아닙니다.
나) 그러면 무엇을 도움을 받을 수 있지요? 결국엔 아무것도 없네요.
상담원) …
나) 해당 통화내용은 녹음이 되고 있는건가요?
상담원) 네, 그렇습니다.
나) 통화 내용을 보내주세요.
상담원) 그럴수는 없습니다.
나) [어이가 없어서 웃으며] 녹음을 하지 않은게 후회가 되네요.
[통화 종료]
도대체 정부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건지 의심이 드네요.
작게 보면 개인과의 분쟁이지만 넓게 보면 국가 치안의 문제라고 생각 하는데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