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긴글이 될 것 같고 불쾌한 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사과 말씀 올립니다
본 사건은 대표와 대표 밑에 있는 다른 직원 두명이 저지른 성희롱 및 성추행 사건임을 밝히고 저는 이 사건을 공론화하여 기사화 시키거나 가게 인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조언을 구하려 글을 작성함을 밝힙니다
제발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무릎꿇고 라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전 요식업종에서 점장으로 일하다가대표의 패악질 때문에 가게에서 쫒겨나고 현재 해고수당 미지급과 같이 일하던 아이들을 향한 대표의 성희롱 때문에 소송 준비중인 사람입니다노동청에서 해고수당에 대한 조사는 끝냈고 성희롱이랑 성추행 CCTV감시건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인권위에 신고해서 현재 조사중에 있습니다
사건 발생 경위는 이렇습니다가해자는 작은 식당에서 혼자 일하던 사람인데 전 우연히 들어간 그 식당의 단골이 되었었고그 연이 몇년을 이어져 전 요식업 경험도 없었는데 새로 생기는 분점의 점장까지 맡게 되었죠
분점에서 일을 시작하자마자 대표와 저는 같이 일할 파트타이머 분들을 모집했고그렇게 어찌저찌 인원을 꾸려가며 어렵지만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
대표는 본점에서 혼자 일을 하고 저와 다른 친구들은 분점에서 일을 하곤 했습니다본점은 두명이 일하기도 좁은 곳이었고 분점은 서빙이 따로 필요할 정도로 큰 식당이었으니 어쩔 수 없었죠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라 이런말을 하기는 민망하지만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정말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럽고 착하기는 또 얼마나 착한지다른 지점에 비해 할게 많았던 저희 가게 일에 어떻게든 저에게 보탬이 되려고 출근이 아닌날에도 와서 일을 도와주고 퇴근까지 미뤄가며 열심히 해주어 저는 너무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했더랬죠
그렇게 아무 문제 없이 일이 진행되나 싶은 찰나 너무 큰 문제가 여러번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오늘 말씀 드릴 부분은 대표의 성희롱건입니다
저희 매장직원은 대부분이 여자친구들이었습니다평소 대표는 같은 남자인 저에게도 스스럼없이 외설적인 말들을 해오곤 했는데성적인 농담에 큰 거부감이 없는 제가 거북하게 느낄 정도로 역겨운 말들을 뱉어 왔었습니다저를 A라고 가정하고 서술해보자면
"A씨는 여자들이 좋아할테니 가게에 오는 여자손님들 중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다 따먹으세요"
"여름에 A씨 다 벗기고 앞치마만 입혀서 일 시켜보고 싶네요" "여자 직원들이 A씨를 좋아하고 따르니 한명 골라서 사귀어봐라"등등 너무나도 거북하고 기분 나쁜 얘기들 뿐이었습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야 에이 적당히 하시라고 받아치며 기분 나빠도 그냥 넘어갔었는데
문제는 제가 모르는 사이 다른 직원들에게 까지 그러한 행위를 했다는 점입니다
미성년자였던 다른 남직원 B에게
"B씨는 성인이 되면 콘돔사줄게요"
"B씨는 영계라서 누나들이 좋아하겠네요"
"B씨, 제가 클럽에서 어떤 여자를 봤는데 가슴이 너무 컸어서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등등 의 말을 했고
미성년자였던 여성직원 C에게
"C씨는 몸매는 완성되어 있으니 쌍수만 하면 아주 예뻐지겠네요"
"여자는 자고로 하체가 탄탄해야 남자들이 좋아하죠"라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언제부턴가 아이들이 뭔가 대표를 많이 기피하고 저에게 대하는 것과 대표에게 대하는 태도다 너무 천지차이라 혹시 일하면서 힘들거나 불편한거 있냐고 돌려서 물어봤더니 어렵게 저 위의 사례들을 얘기해주더군요
애들은 저랑 일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지 대표랑 일하는 날은 하루 있을까, 말까에 브레이크 타임에 잠깐 얼굴보는거 말곤 마주칠 일도 크게 없는데... 틈틈히 애들을 마주 칠 때 마다 그 짓거리를 했던 겁니다
저는 안그래도 대표가 CCTV를 매번 확인하며 손님없는 시간에 애들 휴식하거나 밥먹이는거 방해하고, 불필요한 일 자꾸 시키고, 바쁜 와중에 본점 심부름 시키고하는 등 이상한 패악질을 하는 것에 지쳐있었고 그 일로 인해 제가 대표한테 고성을 지르며 싸운적도 있었는데 위의 일들을 듣고나서 전 이성이 나갈 뻔 했습니다
허나 바로 따지고 들면 피해를 받은 친구들이 저한테 일러바친 꼴이 되어 그 친구들만 더 곤란해질까 싶어 언젠가 제 눈앞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거나 혹은 비슷한 상황이 한번이라도 더 발생한다면 저에게 알려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를 했습니다
지 버릇 남 못준다고 역시 대표는 다른 직원들에게 비슷한 언행을 또 다시 함은 물론 제 앞에서 또다른 직원 D에게 까지 몸매에 관련된 얘기를 하는 걸 현장에서 잡혀
저는 결국 대표를 가게 밖으로 데리고 나왔고
"대표님 저한테 그러는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다른 직원들한테는 성적인 말 하지 말아라 그거 성희롱이다" 라고 못을 박았는데대표는 되려 지가 무슨 잘못이냐며 "아이 뭐 성희롱입니까 아저씨가 하는 농담아닙니까"라며 되려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죠
저는 그때 아 여긴 더 이상 있을 곳이 아니구나 싶어 퇴사를 하고자 했었습니다
이전에 대표는 직원들이 저만 따르고 하니 본인의 입지가 작아졌다고 생각해 저에겐 열등감을 아이들에겐 괘씸함을 느낀건지 본인이 임의로 뽑은 헤더급 직원을 2호점에 박아놓고 다른 친구들은 일에서 배제하길 원해왔었습니다그때 제가" 아니 일을 이딴식으로 하면 열심히 일하던 다른 애들은 병신되는거지 않냐며 스케쥴 조정도 다 내가 하는데 그럼 내 손으로 아무 잘못도 없는 애들 해고시키라는거냐"고
속된 말로 개지랄을 하며 무마시켰었습니다
대표는 당장 저도 내쫒고 싶었겠지만 제가 없으면 가게가 안돌아가니 어쩔 수 없이 애들만이라도 내보내고 본인이 쥐고 흔들 수 있는 경력있는 만만한 인간 하나 들이고 싶었던거죠
그러다 위의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저는 퇴사를 결심했고제 인스타를 염탐하던 대표는 제 퇴사의사를 알게 되어 저와 대표 둘이 직접적으로 퇴사에 관한 얘기를 생각보다 빨리 나누게 되었고저는 대표에게 직원을 뽑는 문제에 제가 이제 이래라 저래라 할 명분이 없으니 그 직원 뽑아서 쓰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직원 적응할 때까지 1달내지 2달 인수인계해주고 가겠다고 했죠
다른 직원들에게도 "제가 머지않은 날에 퇴사를 할까 한다 그간 대표와 제 사이가 많이 틀어졌고 불미스러운 일도 생겨서 그런거다 아마 제가 나가게 되면 대표가 새로운 헤더급 직원을 뽑을거고 이제 그 사람과 일을 해야 할거다" 라고 하니
대표에게 성희롱을 당했던 친구들은 물론 다른 친구들 또한 제가 없으면 일 안하겠다며 전원이 제가 퇴사하는 날 동시에 퇴사를 하기를 원하더군요
뭐 제가 그 친구들을 말릴 이유도 없고 대표의 실체를 알았으니 되려 퇴사를 종용해도 모자랄 판이라 그냥 "알겠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서로 인스타를 교환하며 가게와 이별할 날을 마주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몰랐습니다 이별의 날이 이렇게나 빨리 그리고 참 기분나쁘게 다가올 줄을요...
대표가 뽑아놓은 새로운 헤더급 직원은 대표가 약속했던 레시피나 가게 운영등에 대한 교육은 전혀 되질 않은 상태로 옴은 물론 가게에서 일하는 다른 여직원에게 껄떡대질 않나 요식업을 하는 인간이 씻지를 않는지 몸에서 냄새까지 나더군요
저는 인수인계를 하기로한 첫날부터 그 난리를 봐서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 그 직원에게 정색을 하며 "일하러 왔으면 일해라" "어제 대표한테 교육 받은거 정말 하나도 없는거냐"고 따졌습니다
저보다 3살이나 위였던 그 직원은 저에겐 아무말도 못하고 시무룩해서 설거지를 시작했고 그나마 눈치는 있는 놈인가 했더니 브레이크 타임이 시작되기 한시간 전에 갑자기 잠깐 전화좀 하고 와도 되겠냐며 나가더니 갑자기 대표를 대동해서 같이 나타나더군요
알고보니 그 새로운 직원이라는 놈은 대표한테 저를 두고" 저 사람이 패악질 부려서 일 못하겠다"며 일러바치러 나간거였죠
대표는 저와 둘이 독대하기를 원하더니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냐 일하는 첫날부터 뭐하는 거냐"며 저를 질타하기 시작했고
저는 "일 첫날부터 약속됐던 교육도 안되어있고 삽질만 하는대다가 애들한테 껄떡대고 수다나 쳐 떠는걸 그럼 가만히 냅둡니까?"라고 받아쳤죠
그렇게 격양된 대화가 1시간 정도 지속되다 결국 대표는 저를 대기발령 비슷한 상태로 두며 퇴근을 시켰고당장 이직할 곳도 정해지지 않았고 하루라도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이 안되던 저는 출근의지를 계속 피력했으나 새로온 직원이랑 잘 지낼 생각 없으면 출근하지 말라며 해고성 발언을 했고
그러다 현재 해고예고수당 소송 및 아이들의 성희롱 문제로 인한 소송까지 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해고 된 동시에 애들도 다 그만둔 마당에 저는 그간 대표가 자행한 성희롱과 부당해고에 대해 낱낱이 따지고 들었으나 대표는 되려 저에겐 증거있냐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아이들에겐 혹시라도 문제생길까 따로 전화나 카톡으로 사과를 했더군요허나 아이들은 제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대표가 사과한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와 카톡 내역을 저에게 보내왔고그로 인해 본의아니게 완벽한 증거가 생겨 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마지막으로 제가 이 사건을 소송에서 끝내지 않고 공론화 시켜야겠다고 확실히 마음먹은 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을 했는데
제가 나간 뒤에 새로운 직원과 같이 일하던 다른 파트타이머 분이 근처 카페 사장님께 제 연락처를 알아내어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는데상술했던 새로운 헤더급 직원이 다른 여직원을 성희롱에 이어 성추행까지 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저에게 그 소식을 전해준 분은 나이가 좀 있으신 남성분이셨고 그분께서 말하길 평소 대표와 그 새로운 헤더급 직원이 제 욕을 그렇게 하고 다녔고 증거도 없는걸로 소송을 거네 마네 했다며 씹었다더군요
파트타이머 분께선 그말을 듣고 좀 의아하긴 했으나 설마 대표가 그랬겠어라는 마음으로 일을 했는데 동료 여직원에게 일어난 그 상황은 물론 대표가 대표로서의 자질이 없는것으로 판단되어 저에게 정말 전에 일할때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던게 맞느냐며 확인을 하고자 연락을 주신거였었죠..
게다가 저 여직원분 사건이 일어나곤 대표는 되려 새로운 헤더급 직원의 편에 서서 피해자의 호소를 거짓으로 치부했다고 합니다
이게 음식을 만드는 곳인지 성폭력을 만드는 곳인지 저는 도저히 분간이 되질 않습니다이 일을 공론화를 시키려면 어찌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되려 제가 명예훼손이네 뭐네 책잡혀 현재 진행중인 소송에서도 불리해질까 싶어 걱정이 앞서네요
저는 현재 그곳에서 나오고 3개월 동안 노동청 인권위 대법원 등에서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비슷한 피해를 입어보신 분들 정말 힘들고 어려우시고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시겠지만 이런 일을 해결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부디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