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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도 발랄하게 뛰어다닐 때가 있었는데

ㅇㅇ |2023.06.13 00:41
조회 7,348 |추천 124
우리 강아지도 발랄하게 뛰어다닐 때가 있었는데
우리 강아지도 사료소리만 나면 환장해서 뛰어올 때가 있었는데
우리 강아지도 청소기랑 싸울 때가 있었는데
우리 강아지도 현관문 소리 열리면 마중나올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다 너무 옛날일인 것 같아

너와 얼마동안 함께했는지 세어보니까
내 인생의 절반을 넘게 네가 있어줬구나

눈도 잘 안보이고
귀도 잘 안들리지만
내가 손바닥을 내밀면 항상 핥아줘서 고마워
내 냄새를 기억해줘서 고마워

요새 계속 잠만 자는데
꿈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먹고싶은 것 다 먹어

사랑해

+)추가

이 글을 또 누가 볼 지 모르겠지만
오늘 우리 강아지 보내줬습니다 23.06.21
이틀이 너무 길었네요

다들 후회없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124
반대수3
베플ㅇㅇ|2023.06.14 11:12
15살 노견 키우는 입장이라 너무 공감되네요...ㅠ 사진을 찍어도 생기보다는 어딘가 맹~한 무기력함이 느껴져서 너무 슬퍼요..
베플조제|2023.06.14 12:04
아이는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한견생을 하네요 마지막까지 행복하세요
베플ㅇㅇ|2023.06.14 11:31
우리 강아지랑 너무 비슷하네요............. 저 보낸지 열흘정도 되었네요.. 제손으로 보내줬어요............. 지금 있을때 열심히 사랑해주시고 하고 싶은거 많이 할수 있게 해주세요.... 어떻게 해도 나중에는 후회하지만 그래도 짧은 인생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수 있게 근데 제일은 가족이랑 많은 시간 보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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