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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평생 말 안 하고 살 수 있을까

ㅇㅇ |2023.06.13 19:51
조회 6,904 |추천 7
21살이고 아빠랑 매년 한두번씩은 꼭 크게 부딪혀왔음
맨날 맞았던 건 아니지만

중3때 12시 지나서 휴대폰 거실에 반납 안했다는 이유로 뺨 연달아서 계속 맞고 의자로 맞고 칼 들고와서 동반 자. 살 하자는 말 들음
학교 교문 앞에서 멱살잡고 팰라하는거 친구들이 봐서 중3때 별명 가정폭력녀였음
아빠한테 맞고 자해한 거 흉터 보고 정신병자냐며 2차 ㅈㄹ
얼마 전에는 통금 때문에 혼나다가 내가 아빠 말 하는 도중에 코풀었다고 “ㅆ발년 다 때려치워라” 하더니 3개월째 말 안하늦중

물론… 아빠가 나한테 잘해준 것도 많음
근데 나한테는 이 기억들이 더 크고 아빠랑 나랑 근본적으로 안 맞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얼굴 보면 그때 때렸던 게 자꾸 생각나 난 아빠가 싫어

엄마는 나한테 불효라고 다들 그렇게 산다는데 ㄹㅇ 내가 유난인거임? 낳아줬다고 날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도 되는거냐… 물론 아빠도 나같은딸 키운다고 힘들었겠지만

엄마가 하도 화해하래서 내가 먼저 화해해보려고 커피도 사서 주고 애교도 부려봤는데 이제 자기한테 말걸지말라네요 나도 이제 더이상 아빠같은사람이랑 얘기하기 싫은데 이렇게 조용히 손절해도 될까요..그래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추천수7
반대수14
베플ㅇㅇ|2023.06.14 01:40
집에 나가서 혼자 살아 임마 그리고 부모님 도움 하나도 받지말고 니 알아서 하셈
베플|2023.06.14 11:53
손절할거면 그집부터 나가~~~ 손절한다면서 아빠돈 쓸껀 아니지? 글쓰거보니 니도 중2병걸려 꼬라지 전나 부렸을거 같은데 니 입장만 안쓰러워하지 말고 사춘기딸 키운 부모입장도 헤아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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