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 글을 처음 써봐서 카테고리가 맞는지 모르겠다 나는 대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고 같은 지역에 본가가 있음. 아빠가 사업하시고 엄마도 오래 일하시고 최근에 은퇴하셔서 집은 여유 있는편이야.. 나랑 내동생은 나름 명문대였는데 같은 학교였음. 동생은 졸업하고 능력있어서 2년전에 대기업 취직해서 자기 또래에비해 고소득인편이고 나는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는데 .. 대학다니면서 우울증이랑 무기력증 걸려 졸업도 겨우하고 취직이 늦어졌음.집에서 많이 싸우고 결국 내 짐 다 챙겨나와서 자취시작했어 한창 본가에 있을때는 자살방법 알아보고 너무 굶어서 길가다 쓰러지기도 하고 집도 개쓰레기장인 상태였는데 집에서 반가출로 쫓겨나면서 자취 시작 하고 병원다니고 운동다니려고 3년정도 애쓰고 하니까 이제 병원에서 다나았다고 완치판정 받은 상태야. 의사선생님도 젊으니까 다시 재도전하라고 응원해주시더라구 집엔 절대 다시 들어가지말라하시더라. 어쨌든 알바비 제외하고 월세랑 생활비 집에서 지속적으로 지원받는 상태인데 감정적 교류는 없어.. 집에 돈은 많으니까 취직할때까지만 대충 지원해준다 이런느낌. 가족들이랑 화목하진 않지만 따로사니까 그래도 전보다 나아지더라고 가끔 보니까 애틋한 그런 .. 할말 적당히 하고 그런데 내가 본가에서 살때는 몰랐는데 자취하면서 전에 안보이던게 보이더라.
1. 동생이 서울경기 지방에서 지내다가 한달에 두번씩 내려 오는데, 외식하러 가자함 나빼고 셋이 소고기나 회, 게 같은거 먹으러 가.. 돈은 동생이 내는거 같아. 자취방에 있을때는 부르지도 않았으니까 원래 그렇게 가족외식으로 먹는지도 몰랐는데 나도 오랜만에 본가에 간건데 나보고 집에 있으라 하고 너도 나중에 취직하면 엄마아빠사줘! 하고 좋게 말하면서 걍 가버림 .. 그리고 가끔 엄마아빠랑 제주도나 해외여행도 가더라.. 솔직히 동생이랑 그렇게 친밀한 사이는 아닌데 .. 소고기도 많이 좋아하는거 아니라서 안먹어 도 그만이긴 한데 나도 친구들이랑 여행가면 그만인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
2. 대학다닐때 월 30 받다가 4학년땐 월50 받았었거든. 솔직히 내가 씀씀이가 큰편인진 모르겠지만 생활비로 거의 쓰고 10정도 저축하는 그런생활이라 여행비용이나 옷신발가방 같은거 사달라고 한적 있었어. 그때마다 동생이랑 비교하면서 동생은 맨날 똑같은거 입고다니는데 너는 그런거 대달라고 하냐 절약할줄은 모른다 이런 핍박 받았거든. (평소에 가족쇼핑안가)동생이 남자애 이기도하고 공대다니면서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르고 옷도 똑같은거 입고 전혀 꾸미질 않아서 나보다 돈이 남나 싶긴 했어. 동생은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전자기기 비싼거 많이 사고 술담배 하는데도 돈이 부족해보이지 않았어서. 나는 그래서 빵집 알바했어. 근데 알고보니 졸업할때 쯤에 엄마 전화통화로 우연히 알게된건데 동생이 장학금을 받아와서 일년에 500만원씩 4년동안 2000만원 아빠한테 돈 더 받고 있었어.그리고 거기다 아빠 사무실에서 일당 15만원으로 주말마다 사무직 알바한거였음.. 물론 자기가 잘해서 받는건 할말 없는데.. 그래도 나한테 4년동안 숨긴거 알고 기분 이상했어.. 왜 4년동안 나한테 말안하면서 내 소비습관갖고 비난한건지 이해가 안돼 나도 과애들한테 옷 왜캐 없냐는 소리 듣고 술담배커피도 안하고 아껴서 아둥바둥살고 그래 내가 화장도 하고 먹는거 좋아했지 하며 자기비하 했었는데 ... 내가 왜 나한테는 말안하고 맨날 돈씀씀이 갖고 욕했냐. 왜 나는 일 안시켜줬냐고 따지니까 나는 컴퓨터 못하는 여자이고 공부잘해서 장학금받지 그랬냐 니가 부족해서 그런거다 이런소리 듣고 이때 집나가서 자취하게됐었음.
3. 나는 대학다닐때 연애 두번 했는데 (1학년때 1번, 4학년떄 1번)내가 연애 시작하면 8시, 9시만 되면 들어오라고 전화기 불났었어. 나는 보통 10시 11시까지 노는스탈이었는데 남자친구 있는거만 알게되면 초저녁부터 전화하더라고 반면에 내동생은 며칠 외박해도 노상관이었음. 그래 딸이랑 아들이 같지 않을 수는 있지. 동생은 여자친구 한번도 안사귀고 공부밖에 모른다고 니는 남자한테 흘리고 다니냐 애가 끼가 있다. 20대 초반부터 발랑까졌다 만날거면 있는집 자식 만나야지 우리집보다 못사는새끼를 만나냐 남친욕하고 심지어 엄마화났을때는 __같다고 별소리를 다들었다 진심. 최근에 안건데 남동생도 대학다닐때 여자친구 있었었고, 내가 먼저 연애시작하고 그런소리 듣는거보고 일부러 숨겼대 ....
4. 자취시작하게 된 이유 몇개 더 있어. 내가 불면증이 심해서 본가에서부터 밤에 잠을 잘 못잤는데 엄마가 새벽 3시까지 항상 거실에 티비를 틀어놔서 더 못잤어. 내가 꺼달라고 2년넘게 이야기했는데 자기가 더 못잔다고 티비 켜놔야 잘 수 있다고 절대 안끄더라. 결국 정신과가서 수면제 타왔는데도 매일 밤 티비 틀고 내가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 기면증에 환각 환청 증세 까지 생기고 학점 바닥찍고 감정조절이 안되어서 아빠랑 싸우다 아빠가 주먹으로 내 얼굴 때리려고 했고 나는 방어한다고 과도 들고 버티다가 내방으로 도망갔거든. 그러다가 진짜 큰일날거 같아서 집나가서 모텔잡고 자취하게 되었어.
이것말고도 진짜 많은데 생각나는것만 썼고 이제 그만쓸께 지금 좀 지치고 힘이없어서 ...여기 이런거 쓰는이유는 가족욕 어디할데도 없고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창피하고 살면서 내가겪은일 처음 글로 적어봤어 그냥 답답했어솔직히 그만살고 싶어. 본가보단 자취해서 좀 더 나아졌긴 했는데 그냥 사는낙도 없고 내가 운좋게 집에 돈은 있어서 백수인데 어영부영 생활비도 있고 나 좋아해주는 친구들도 많은데 ... (다행히 고등학교친구들 대학교친구들 좋은애들 많이 만나서 나한테 잘해줘 자주만나고)그치만 내 주변애들은 내가 이런상황인지도 모르고 돈 쓰고 싶은데도 없어. 본가에서는 최소 공무원 아님 교육대학원 석사, 공기업이라도 하라고 하고 또 빡치면 아무 중소기업이나 기어들어가서 밥벌이하라고 기생충짓그만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젠 내가 부족해서 내가 대학시절때 공부 잘 했으면 미움받지 않았을까 생각까지 들고 친구들은 진작에 좋은데 취직해서 자기 인생사는데 나는 어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