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느 시내버스에서 벌어진 실화

핵사이다발언 |2023.06.16 21:17
조회 121 |추천 1

아침에 볼일이 있어서 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꽤 있는데 유독 기억에 남는 경찰관이 한명 있다.

그래서 그 경찰관한테 한 소리 했다.

"아저씨!! 제가 아저씨한테 연락한 사람입니다. 그 말 들고 어때요? 쪽 팔립니까? 경찰자녀가 죄짓는다고 고생했습니다."

"솔직하게 알려줍니다. 저는 당신한테 연락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니 동료들이 남의 집 초상이 났는데 미친 짓을 했고 이거는 전국의 아무 경찰관조차 인정안해주는 짓이다. 심지어 집안이 초상이 나면 그 사람이 설령 살인범이라도 초상날 때는 안 건딥니다."

"예전에 모 조폭이 또 교도소에 들어가야 하는데 엄마 한테 인사를 하러 가는데 그 때도 경찰관은 건들지 않았습니다. 지금 부산경찰은 거의 이성을 마비한 상태 입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한테 연락해서 자녀 범죄 저질렀다고 말할 겁니다. 어때요? 그 자리에서 저를 고소를 하시지요. 왜 아무 말 못하십니까?"

그러니까 그 연락 받은 경찰관이 얼굴이 벌게진다.

그런데 나는 그 경찰관이 무섭지가 않았다. 오히려 그 경찰관이 한심하고 같은 동료가 박살을 내다가 자신이 고개도 못들고 벌게지는 모습 보고 그저 웃었다.

그 경찰관한테 묻고 싶다. 제 문자 받았을때 기분이 어땠습니까? 내가 경찰관인데 자녀가 범죄저지르다가 그런 일이 발생했다는데 어떤 기분이 느껴졌습니까?

그거 당신의 동료가 개박살내고 인권침해를 하길래 당신한테 그렇게 문자를 보냈지요.

아마 조직폭력배도 그런 미친 짓은 절대로 못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 사람은 천주교의 추기경 같은 마음씨가 있는 사람인 건 사실인데 불굴의 의지로 버티고 강한 자아가 형성되어 있던 사람입니다. 만약 진짜 조직폭력배가 되었다면 조폭 두목도 될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저는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버티는 데 씁니다. 대신 인내가 엄청 강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못 버티고 죽습니다.

아마 상대방이 저의 천진난만한 웃는 모습과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웃는 모습을 보다가 대단한 착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새끼 이용해 먹자 하다가 못 버티고 죽는 모습을 보고 사람을 왜 우습게 보니 했습니다.

저는 잘난 거 하나도 없습니다. 엄청난 힘들 현실에서 버티고 그걸 긍정적으로 승화하는 능력을 오랫동안 연마해왔습니다.

그거 순경시험치는거랑 경찰간부후보 시험 치는 능력을 혼자서 못 버팁니다.

참고로 일하는 편의점에 몰래 아는 사람이 왔는데 전부 개무시했습니다. 그 정도는 돼야 뭘해도 하지요.

참 세상에 그런 문자를 받고 경찰관이 나와서 얼굴이 벌게지는 건 첨봤다.

왜 그런지 알려드릴게요.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1. 자녀가 분명히 죄를 지었다.
2. 자녀가 죄를 제법 많이 지었다.
3. 그런데 사람들한테 부탁을 했다.
4. 그래서 그 경찰자녀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다 알렸다.
5. 그래서 나는 그 경찰관이 기가 차서 버스에 같이 있는데 사실대로 알리고 큰 소리 쳤다.
6. 오히려 그 경찰관이 당황하고 마음 속으로 큰 일났다고 한다.
7. 왜냐면 그 경찰관도 경찰인데 경찰로서 그러면 안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부산 경찰 요즘 많이 쪽팔릴거다.

그래서 주위에서 하나 물어보는데 "니 말 맞다."고 하는 거다.

그 정도로 미친 짓 한거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