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주 소비층의 활발한 활동
K팝의 주요 소비층은 10~20대들이다. 이들은 6~7월 초까지 학업에 전념하다가 방학을 맞거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는다. 그런 만큼 여름 시장에 1020세대의 음원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 음원 수요와 행사 수요가 맞물리다 보니 여름 컴백이 전략적으로 주효하다는 것.
올여름 컴백하는 그룹의 기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여름이 방학철, 휴가철이기 때문에 음원 수요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시즌을 노려 컴백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활발한 활동에 하반기~상반기 가요 시상식 겨냥까지
가요 시상식은 하반기부터 해를 넘기는 상반기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은 아티스트들이 한 해의 활동을 잘 마무리했다는 의미를 가진 가시적인 성과가 된다. 수상자 타이틀은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여름에 나와 좋은 음원 성적을 거두면 하반기까지 장기간 활동이 가능하며 이는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돌의 경우 가을, 겨울에 음악 활동을 시작하는 것보다 여름에 시작해야 연말 콘서트, 그리고 이듬해 해외투어까지 신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에 1년 활동 전략을 짤 때도 이 시기가 더 효율적이다.
한 음반사 관계자는 “여름에 컴백해 소위 대박이 나면 가을까지 무리 없이 활동할 수 있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시상식을 노리고 가을에 컴백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간의 이슈몰이와 활동성까지 고려한다면 여름 컴백이 선호되는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