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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는 남친

ㅇㅇ |2023.06.22 19:30
조회 22,420 |추천 5
먼저 방탈죄송해요.




결혼or연애 하신분들이 이쪽에 많이 계실 것 같아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남친이 뭘 사주면 생색을 많이내요.




뭐 비싼건아니고 그냥 가끔 데이트하다 예쁜 거 있거나
본인 쇼핑할 때 제꺼 같이 산다든지 이런식인데요.
(저도 그렇구요)




선물받으면 당연히 고맙다고 합니다.





그런데 좀..뭐랄까..




"우리그때거기갔을때 재밌었잖아"

"맞아.내가 거기서 너한테 ooo 사줬잖아 ㅋㅋㅋ"


대화가 거의 이런식이에요.
내가 그거 사줬잖아. 내가 너 선물해줬잖아.





무슨 다른 얘기를 하다가도
그거 잘 쓰고있어? 그거좋아? 어때?
뜬금없이 그러고..



고맙다 얘기도 많이하는데..하루에 한 번 이상은
본인이 선물해줬던거,사줬던걸 꼭 짚고 넘어가요.





데이트비용은 거의 반반이고
그동안 선물주고받은거 굳이..따지자면
제가 한 게 더 많고요. 금액적인 부분에서.





저런 생색이 저한테만 그런건아니고
원래 성격인 것 같은게
누구한테 뭘 사줬는데 걔도 줬다,
누구한테 뭘 해줬는데 걔는 안해줬다..




이런 얘기를 참 많이 합니다.






보통은 선물하고 그냥 고맙다하고
말지 저렇게까지 계속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봤어요.
전에사귀던사람들도, 친구들사이에서도요.





본인 스스로 돈에 좀 예민한편이라고 얘기했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너무 자주 그러니 좀 피곤하네요;;





생색내는 사람의 심리는 뭔지..
이런 사람이 주변에 있으신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44
베플ㅇㅇ|2023.06.22 23:50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말고 그냥 헤어집시다. 뭐 얼마나 대단한 남자라고, 얼마나 대단한 선물이라고 주구장창 생색내며, 선물 한 거 안 돌아오면 섭섭할 수는 있다해도 두고두고 곱씹으며 뒤에서 흉볼 일도 아닙니다. 이해하거나, 적응하거나 가르쳐서 사람 고칠 생각 말고 헤어지세요. 님 남친 본질은 대단히 계산적이고 금전적으로 하나도 손해 안 보려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일 수록 다른 사람 손해에 무감하고 그게 얼마나 된다고! 하며 무시합니다.
베플ㅇㅇ|2023.06.23 07:41
안헤어질것같아서 하는 이야긴데 데이트비용 반반에 굳이따지자면 여자가 더 선물 많이했다면서 그 생색을 왜듣고있어요? 한번 짚고 넘어가요. 바로이야기해요. 나 이런거 따지는 성격아닌데 니가 자꾸 언급하고 생색내니깐 나도 생각하게 되더라 말 안했으면 좋겠다 나도 똑같이 하길 바라냐 그럼 내가 더 이야기 많이할텐데? 하고. 어차피 이런이야기 꺼내면 아무리 좋게말해도 싸우게 돼있으니깐 싸운다 생각하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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