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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차별,갑질 항의 후 퇴사통보

쓰니 |2023.06.24 21:48
조회 327 |추천 3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일을 해온지 언~ 8년차가 됐습니다.나름 글 쓰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는데요.이번 직장 내 차별과 갑질을 당한 이후로 재능은 함부로 낭비 하는 것이 아니란 교훈을 얻게 됐습니다.이제 갓 들어온 신입한테는 ' 네^^ '라고 살갑게 피드백 하시고저에게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열거하시며 살벌하게 하셨죠.정말 말로만 ' 누구 누구 빼고 님 포함해서 피드백을 이렇게 드린건 처음이에요 '라고 하는거지이걸 그대로 바꿔 말하면 너 이런 것도 못해? 인거죠.처음엔 그저 제가 정말 일을 못해서 그런 줄 로만 착각했습니다.하지만 제 글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돌아오는 답변은 한결 같았습니다." 역시 넌 글 하난... " 하물며 저와 같이 일해온 사람도 " 왜 그런 곳에서 일을하냐 "" 나 같음 근처도 안갈 것 같다 "며 충고 했습니다.이 말을 진작에 들었다면 이렇게 끝나는 일은 없었을까요?이 일을 그저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있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정식 업체도 아닌 사설 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수준이 다 고만 고만할텐데그걸 그렇게 대놓고 비인격적으로 대우하는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는 겁니다.더 황당한 건 기본적인 글쓰기조차 모르는 사람을 떡 하니 채용 해 놓고그 사람과 경쟁을 붙이는가 하면 자기가 맘에 들면 품고 맘에 안들면 막대 하는게 눈에 확연히보인다는거죠.대놓고 욕하는것 보다 돌려서 까는게 진짜 사람 더 미치게만드는거란걸진정 그상사분은 몰랐을까요?그렇게 저는 상사분께 " ㅇㅇ님에게 하시는 대우랑 저랑 너무 다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제3자가 봤을땐 당돌한것 같아보이지만 오죽하면 이렇게 말했을지를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돌아오는답변은 "ㅇㅇ님 지금 일 더하고 싶으신것 같아서 챙겨드리려고 했는데 이것때문에 그러시는거에요? "라는거였습니다.거의 머 제 이야기는 듣지도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 답변이었죠.결국 이 부분에 대해 소신껏 항의했다는 이유 만으로일을 못해서 짤린게 아닌 그저 상사 마음에 안들었다는 감정적인 이유로 짤리게됐습니다.그것도 일하는 도중에 말이죠.저는 끝까지 일은 마치고 나가려고 했지만막무가내로 일도 하지 못하게 막으면서까지 저를 내보내고 싶으셨는데그동안 어떻게 참으셨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그리고 이 상사가 마지막에 한 말이 아직도 뇌리 속에서 떠나질않네요.' ~님 때문에 챙겨드리는거에요 '그냥 자기자신을 어떻게든 치켜세우려고 하고 저는 안중에 없는이기적인사고방식의 상사였던거죠.그러면서 " 저 너무 힘드네요 " " 여기까지 하시는걸로 하죠 " 라고 말했습니다.이 말을 듣는순간 돌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고"난 지금까지 머한거지?"란 생각만 맴돌더라고요.그렇게 퇴사를 한 후 하나부터 열까지 억울한점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처음 채용공고를 봤을때 없었던 업무가 하나둘씩 늘어나는것은 물론이고그걸 못했다는 이유로 차별과 갑질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게 너무 억울하더라고요.솔직히 업무가 늘어나면 당연히 급여도 올라가야 정상아닌가요?하지만 급여는 그대로~ 그래서 이것도 이의제기했지만돌아오는 답변은 " 제가 알아서 할게요 " " 제가 결정할게요 "였습니다.속으론 기가찼지만 머 내가 돈받고 일하는 입장인데 멀 더 생각하겠나 하며계속 업무를 진행했었어요.하지만 돌아온건 배신감과 좌절감뿐이었습니다.얼마나 대단한 시스템이길래 저정도로 날 무시하는걸까란 생각으로탐색해본 결과...돈만 있고 성인이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었죠.게다가 실력도 없는사람은 잘따라준다고 " 부탁드립니다~ " " ~해주세요! "사근사근하게 대하고 그저 표현 잘못하고 무미건조한 스타일이란 이유로피드백이란 명목하에 " ~~하시라고요 " " 저 바빠요 신경쓸 겨를 없으니까빨리 적응하세요 " 누가봐도 다른점이 눈에띄게 보이는데그저 피드백 똑같이 해드린거라며 문제 제기 하시더라고요회사가 일하는곳이지 무슨 상사 비위맞춰주는 팬카페인가요?이 글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 채용하실때 머라고 하셨는지 기억하십니까?" 저희 생긴지 얼마안되서 많이 도와주세요 "라고 하셨던거...그래서 도와주려고 온사람을 이런식으로 내치신것 정말 잘하셨다고 칭찬드리고 싶습니다.전 이걸 계기로 더 나은 회사에 들어갈수 있는 발판이 되었거든요그리고 저한테 하셨던 행동들 언젠간 다 되돌려 받으실거라 자부합니다.부메랑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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