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남친이랑 동거한지 1년정도 조금 넘음
항상 일 끝나고 오면 바로 샤워를 함
샤워하면 물 소리가 잘 들린단 말야?
샤워할 때 몸에 물이 닿으면 닿는 소리가 있잖아
근데 샤워기를 틀고 뭔가 몸에 물이 닿는 소리가 안 나고
그냥 샤워기만 틀어놓고 바닥에 닿는 소리가 나는 거야
원래 샤워할 때 몸 씻거나 머리 감을 때 분명히 물에 닿는 소리가 나는데 샤워기 틀고나서부터 몸에 닿는 소리가 안 나고 비닥에 닿는 소리가 나서 의심스러워서 화장실 문을 열었거든? 바로 연 건 아니고 한 몇 분 지났을 거야
근데 인스타 릴스에서 다른 여자 영상 보면서 딸치고 있더라..
뭔가 나한테 혹시라도 들킬까봐 내가 화장실 문 열었을 때 그 행동이 안 보이게 하려고 했는지 내가 문 열었을 때 등쪽이 보이게 하고 있었음
그래도 완전히 등만 보인게 아니라 왼손엔 폰에서 인스타 릴스 보고 있는 거, 소중이에는 바디워시 거품이 묻어있는 거야.. 소중이에만 거품이 있었음
그것도 그 바디워시를 많이 비비면 되는 완전히 하얀 거품.. 좀 하고 있었던 거지.. 만약 이제 막 바로 하려고 했던 거였으면 그런 거품이 아니였을 거야.. 그리고 릴스도 소리 안 들리게 해서 보고 있더라ㅋㅋ 야동 보면서 했어도 질투심이 많아서 화났을테지만 야동도 아니고 그냥 인스타 릴스에 나오는 여자들 (아마 가슴도 나오고 엉덩이도 나오고 그런 노출 심한) 보면서 한 거라 더 배신감 들고 충격이야..
근데 우리 둘은 서로 질투도 많아서 분명히 다른 이성 보지 않기로 약속도 하고 항상 말하는데 화장실에서 샤워하기 전에 인스타에서 다른 여자 릴스 보면서 나 몰래 딸친 걸 본 순간 배신감이 들어서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 거야.. 아니 솔직히 여자친구인 나도 있고 그것도 같이 살고있는데 그런 짓을 몰래 했다는 거에 너무 배신감 들고 눈물이 남.. 자기도 들켰을 때 놀랬는지 내가 문 열자마자 나랑 눈 마주치고 폰 최근에 한 기록 (인스타) 지우고 선반에 올려놓더라 샤워 끝나고도 쪽팔렸는지 얼굴도 못 들고 나오고 밑에 보면서 나오더라 그리고 원래 샤워 끝나고 바로 옷 안 입는데 바로 입음
나와서 얘기했는데 이번이 처음이라고 함 (나와서 그 일에 대해서 얘기 안 하려고 함 자기가 잘못한 건 알고있다는 거지ㅋㅋ 그러다 내가 너무 빡쳐서 말하라고 해서 얘기함) 근데 솔직히 그걸 어떻게 믿어ㅋㅋㅜ 뭔가 샤워할 때 바닥에 닿는 물 소리가 난 적이 이때까지 여러번 있었는데 그때도 했을 거 같고..
하ㅏㅏ 나 어떡해야 할까..? 자꾸 생각나고 화장실만 가면 그때마다 그 모습이 떠오르고 잊혀지지가 않아ㅠㅠ
본 이후로 걔가 하는 말도 못 믿겠고 처음이 아닌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만약 이게 너희 입장이라면 어떨 것 같아..? 어떻게 할 것 같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