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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한테 뭘까..

ㅇㅇ |2023.06.30 04:04
조회 42,002 |추천 40
엄마가 남들한테 부끄러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데 너무 겉모습에만 집착하는 것 같아 내가 무조건 대학을 가야 하고 돈 없는 걸 티내면 안 되고 남들한테는 우리 가족이 화목해보여야 하고… 내 속옷도 엄마 맘대로 사와서 정확한 사이즈도 모르고 폰도 엄마가 관리해 옷도 내가 원하는 건 안된다 하고 알바도 엄마한테 하나하나 허락받고 지원해야 해 용돈도 안 주고 알바도 못하게 하면서 답답하게 집에만 있지 말고 친구들 좀 만나라는 거 있지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 조회수가 이렇게 많아질 줄 모르고 썼는데.. 어른들도 많은 것 같아서 존댓말로 쓸게요 일단 엄마한테 하나하나 얘기해보려고요 오래 전부터 제 의견은 무조건 반대만 하셨어서 선뜻 얘기하기 어려웠나봐요 어차피 안 들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용기내서 말해볼게요

그리고 저 성인이에요 성인인데도 이러는 거 답답하게 보일 거 알아요 그래도 저 술 안 좋아해서 부모님이 오히려 술 마시라고 하실 때도 있고 옷도 바르게 입고 다녀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요 믿거나 말거나 읽는 사람들 마음이겠지만요 대학도 엄마 말 따라서 인서울 입학했구요… 과가 안 맞아서 휴학 중인데 엄만 꼭 더 좋은 인서울 대학에 또 원서 넣으래서 대학 얘기 했던 거였어요

+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진 속 댓쓰니야 너나 어머니한테 잘해

추천수40
반대수16
베플ㅇㅇ|2023.07.02 14:33
나르시시스트 엄마입니다. 독립이 답이에요. 저는 이 사실을 30대 후반에야 알았어요,
베플ㅇㅇ|2023.07.02 15:45
소유물이라 생각하기 때문임. 직장도 정해줄걸? 월급은 엄마가 모아준다고 할거야(거짓말임) 남자친구 생기면 더 관리 들어올거고 웬만한 사람 다 성에 안차실걸? 성인돼도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돼줘야해서 통화도 자주 길게 해야할걸? 그리고 마흔 넘어도 시집 못가. 번번히 엄마가 파토 내거든. 이건 딱 내 친구 이야기야. 심지어 재산이 좀 있으셔서 경제적으로도 압박 많이 당함. 답은 독립밖에 없음. 그나마 한국이라 연락은 어쩌진 못함. 그래도 독립하고 주체적으로 살기 시작한거 보면 물리적으로 멀수록 좋아. 내 친군 유학시절이 젤 행복했대.
베플TQs|2023.07.02 17:24
어머니 얘기도 들어보고 판단하자
베플ㅇㅇ|2023.07.02 16:49
어머니가 통제성이 강하신겁니다. 자신의 소유물은 자신의 계획대로만 움직여야하고 소유물이 통제에서 벗어나면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고통을 느끼시는 부류입니다. 사랑과는 별개예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거든요. 자기 뜻대로 안 살거면 ㅈ/ㅅ하라고까지 하시더군요. 자신의 통제성으로 벌어진 일(고립)과 겉보기에 좋은 일(친구를 만난다)이 양립할 수 없음에도 통제성을 놓치 않으시려 하는겁니다. 방법은 하나입니다. 고등학교든 대학교든 마치시면 바로 독립을 하세요. 직장도 알바도 자취방도 다 숨기고 휴대폰도 버리고 새로 개통하세요. 성인이되면 부모가 아무리 지랄을해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습니다. 쫓아와서 난리피우면 경찰 꾸준히 부르세요.(처벌이 안되더라도 기록을 남기는게 중요해요) 그렇게 멀어져 보세요. 그게 편하면 그렇게 살면 되는거고, 멀리하는게 불편하고 마음 쓰이면 통제 당하지 않을 정도만 교류하며 지내면 됩니다.
베플ㅇㅇ|2023.07.03 00:06
지편 안들어주는 댓 박제 시키네 어이없어
찬반ㅇㅇ|2023.07.03 06:52 전체보기
너 인성 드럽구나 하는 짓 보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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