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3 수험생인데 어제 아빠가 학원 앞까지 데리러 왔다가 말싸움 함… 아빠 입장에서는 내가 주로 학원에서 10시간 넘게 공부하고 집에서는 대부분 쉬어서 아빠 눈에는 불안했나봐… 나도 어제 말에 화나서 혼자 내려서 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오늘 오전까지 기분 안 좋았는데 엄마한테 카톡옴..
이 말 듣고 약간 풀렸다가 점심 먹고 아빠가 카톡 와서 ㅜ봤는데 메시지 카드에 잘하고 있다고 편지 쓴 다음에 보냈더라구… 근데 이와중에 샤넬 보라색 거울은 내가 방탄 좋아하는거 알아서 일부러 보낸거래ㅠㅠ 이거 보고 친구들 앞에서 엄청 울었다… 생각해보면 난 부모님 돈으로 공부하는데 부모님 불안하게 한게 너무 내 잘못인가 싶기도 하고 ㅠㅠ 누구보다 덕질 응원해주고 대학가면 지원도 엄청 해줄 분들인데 난 너무 내 생각만 했었나봐…
어찌됐든 이 카톡으로 결국 화해 ㅋㅋㅋㅋ 오늘 학원 일찍 끝나는 날이라 아빠랑 밥 먹고 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