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남겨주신 댓글들 다 꼼꼼하게 잘 읽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앞으론 제가 느낀 감정을 의심하지 말아야겠네요.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대처해보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근데.. .제가 쓴 글이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러시는거예요?
그 정도로 제 이야기가 말도 안되는거예요?..ㅠㅠ
아니면 세상을 보는 마음이 많이 다치신건가요?
저는 진심으로 너무너무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 쓰는건데.. 어차피 몇 분 안되셔서 무시하려고 했지만 너무 궁금해서요;
제 글이나, 다른 분들 고민글에 주작이라고 하거나 여자들 욕먹인다고 하지 마세요..ㅠㅠ
모든 여자들이 다 이러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은 개인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람들한테 묻는 것 뿐입니다. 여기서 남녀갈등,고부갈등 같은 이런 문제를 조장하면 뭐가 좋다고요.. 너무 각박하게 살아가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죄송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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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시댁가서 저녁먹다가 시아버님이 한말때문에 남편이랑 쫌 언쟁이 있었는데.. 기분이 꺼림직해서요.. 그냥 제가 오바하는거면 반성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다같이 식사하는데 2년정도 후면 시아버님이 정년이시거든요! 근데 갑자기 아이고~ 2년 후면 이제 우리 아들이 이집에 가장이 되겠네? 이러시는거예요. 진짜 쌩뚱맞게요.. 전 밥먹다가 오잉?@_@ 아버님 정년이신데 왜 오빠가 가장이예요?? 오빠는 지금도 저희 가정에서 가장이예용! 이렇게 말했는데 본인이 퇴직하면 이 집안에 남자는 남편이니깐 아무튼 남편이래요.. 그냥 이해가 안갔지만 웃고 지나갔거든요…
그리고 집에와서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남편도 그렇게 생각하냐니깐 그렇게 생각한대요.. 그것도 사실 화났어요.. ㅡㅡ
제가 나쁜건가요?..그리고 별로 중요한것도 아닌데 제가 얘기 꺼내는게 이해가 안된단식으로 말하는것도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됐고요..
사실 어제 식사시간에만 그렇게 말씀하신거면 저도 웃고 넘어갔을텐데.. 평상시에도 남편한테 우리 아들은 부모한테 평생 효도해야된다. 부모한테 잘하는사람치고 잘 못되는 사람 없다. 당연히 부모니깐 자식이 잘해야지. 당연히 키웠는데 용돈 줄 수도 있는거지라는 이런 말들은 자주 하시고, 어디가실때 데려다 달라고 하시고, 간단하게 인터넷 검색만 하면 알 수 있는 버스노선도 알아봐달라고 연락하시고, 본인이 하라는대로 안하면 천하에 나쁜자식을 만들어버리는 분들이예요. 물론 전 이미 나쁜 며느리로 생각하시는걸 그분들이 웃으면서 말씀하시지만 눈빛과 분위기에서 다 느껴지는 상태고요…;;
사실 제가 느끼기엔 남편이 어렸을때부터 효자아들이라는 타이틀로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아왔던 것 같은데..남편은 모르는 상태고, 저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될지, 말을 안한다면 어떤식으로 도움을 줘야될지.. 제대로 정서적 독립도 안된 상태거든요;;
하아..물론 제가 위에 말씀드렸던 시부모님들이 하신 말씀들이나 행동들을 부모라면 당연히 하실 수는 있는거지만… 강요나 세뇌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식이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부모가 아닌지.. 아니 그냥 옳은걸 가르쳐주고, 지켜봐주는게 부모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결혼 전에는 정말 이러지 않으셨는데 ..너무 힘드네요.
너무 욱해서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사실 제가 좀 이상해진 것 같기도 해요…
그 집안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이제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지금 대충 제 상황이 이런데.. 다른 분들이 보셨을때 어때보이세요? 이 집안이나 저나… 정상적으로 보이세요?
병원을 가볼예정이긴 합니다..가봐야겠네요..하하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도 이상할텐데..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