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됬네요ㅠ
결혼 10년차 초등학생 아이 둘 저학년이구요
저희는 30대부부 입니다.
요즘 점점 남편이 너무 싫어지네요
남편쪽은 목소리가 다 큽니다.
시아버지 시엄마 시누이 남편
식당가서 밥먹으면 옆테에블에선 술취한 줄알고 다 쳐다봅니다.
사실은 그냥 밥먹는 겁니다.(모두 다 목소리가 커서요)
명절때 모이면 옆집에서 싸움 난 줄 압니다.
목소리가 커서요..다 같이 사는 아파트인데 복도에서 xx야~~
소리지르고 옆집 아랫집 전혀 생각안합니다.
남편은 처음 결혼할 때 6년??7년정도 까지는 저랑 싸울때 빼고는 언성 높인적이 한번도 없었구요.
항상 그냥 일반사람 평소 목소리 였는데
작년인가 제작년부턴가 식당가서 밥을 먹으면 예를 들어
애들 밥안 먹으면 소리지르는 건아닌데 언성이 높아지고
그러다보니 옆테이블에서 막 쳐다봄..여기 애들 혼나는 줄 알고
사실은 그냥 "밥 왜 안먹어??"이런 뉘앙스고 언성 높아지다 보니 애들은 자기들 혼나는 줄 알고 기죽으면서 꾸역꾸역 밥을 우겨넣고..
집에서도 어제는 아들이 자기 책상위에 물건꺼내다가 실수로 액자가 같이 떨어졌길래 쿵쿵 소리나서 신랑이 같더니 "너또 뭘뿌신거냐 "이말 한마디를 소리지르면서 얘기했더니 아들이 눈물텨졌습니다.
근데 제가 남편 싫어하는 이유가 남편이 항상 이러냐구요??
아니예요~회사동료나 사장님 아님 동호회나 가족(시부모 누나나 형)한테는 무한친절..심지어 시댁가_들끼미 모일때면 저사람리 일부러 목소리를 눌러서 얘기한거 다 티날 정도입니다.
내성적이여서 밖에서는 항상 뭘해도 제가 나서야 되는 사람입니다.(말도 못함)
밖에서는 ㅂㅅ이고 집에서 대장노릇하는거 진짜 너무 극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