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재회하지 못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1.조급하거나 2.원인을 파악하지 못 하거나 두 가지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시간이 지체될수록 상대방 마음이 멀어질 것 같은 두려움과 금방 새로운 사람을 만나버릴 것 같은 공포에 의해 섣불리 판단하고 행동하게 되죠.
연락하거나 찾아가기, 장문의 편지 남기기, 혹은 마음에도 없는 '네 맘 잘 알았어 나도 정리할게'와 같은 부정적인 멘트를 날림으로써 결과적으로 상황만 더 망치게 됩니다.
차라리 가만히라도 있었다면 그간 서로에게 누적된 스트레스라도 줄었을 일을 구태여 더 악화시키게 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이들이 상황을 망치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해보는 것임에도 상황만 망가지는 아이러니인 것 같습니다.
늘상 말하지만 연애는 가치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높은 가치를 살 수 있었던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그 가치를 잃은 데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높았던 가치가 낮아진 이유를 찾아야 다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다시 가치를 높일 수 있어야 관계 또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저 만나다보면 자연히 마음이 식는다던가, 자주 싸우다보니 마음이 식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게 일차원적인 접근이며, 이런 식의 접근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 합니다.
기업이 제품을 팔 때도,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 때도 항상 전략이 숨어있기 마련이며 '전략'없는 시도는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지 못 합니다.
그리고 전략의 핵심은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에 있죠.
사업의 실패를 두고 운과 시대만을 탓하는 사람이 다음 사업을 한다면그 결과는 어떨까요? 뿐만 아니라 내 스스로의 경험에 빗대어 생각해봐도, 누군가에게 이별을 고할 때에는 분명 마땅한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제가 인간이 하는 일은 심리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고 수없이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연애도 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연애는 계획적인 접근보단 우연히, 혹은 누군가의 소개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심리'가 적용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사랑은 마음의 욕구로부터 시작되는 것 입니다. 그 것을 원했던 것이 내 마음이듯이, 원하지 않게 된 것 또한 내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결국 심리를 들여다보면 답을 찾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픽서스(https://blog.naver.com/love_fi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