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운동 대회 나가는데 내가 봤으면 좋겠다고 보러오라고 함 (대회는 11~1시 혹은 11~2시까지고 우리 집에서 1시간 거리)
근데 나는 주말알바 중이라 (4시~11시) 시간도 애매하고 전날도 알바해야해서 몸이 많이 힘들 것 같았음
남자친구가 나가는 운동 대회는 전에 시간 맞춰서 한 번 보러 가줬고 이후로 나가는 대회 1번 더 있었는데 그건 거리가 너무 멀어서 못 보러감
대회 종목 자체도 나한테 너무 생소하고 관심 없는 종목이러 솔직히 지루하고 재미없고… 관심도 없어서 보기 싫었음
그래서 알바하느라 시간도 애매하고 몸도 많이 힘들어서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음 그러면서도 좀 미안해서 나중에 서프라이즈로 보러 가야지 속으로 생각은 함
근데 남친이 ㅈㄴ 불같이 화내면서 니가 상황이 아예 안 되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그러냐고 자기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뭐라함
난 ㄹㅇ 이해가 안 되는게 여친이 남친 대회 보러가주는 게 의무임? 한 번 보러갔으면 됐지 관심도 없는 종목 두번 세번 보러가기 진짜 귀찮고 싫은데…
원래 2시 넘어서 일어나는 사람이라 11시까지 가려면 9시엔 일어나서 화장하고 챙겨야하는데 그것도 너무 부담이고 싫고 ㅠㅠ
하루종일 알바하느라 다리 아플 예정인데 아침부터 일어나서 체력 쓰기도 싫음…
그리고 내가 보러가주는 건 의무가 아니라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당연히게 생각하는 것도 ㅈㄴ 어이없고 열받음… 내 생각이 이상한가? ㄹㅇ 묻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