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별 대수롭게 생각을 안하셔
아파트가 오래돼서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지금 벌써 2년째임
새벽에 방 불 탁 키면 갑자기 못해도 10마리는
샤샤샥 움직이거든 새끼바퀴벌레는 늘 드글드글 엄청 많고 진짜 가끔 보면 몸이 얼어붙을정도로 엄청 큰
바퀴벌레들도 나랑 같은 집에서 살고 있어
근데도 엄마는 그냥 잡으면 되지
약 놓으면 되지 이러고만 있으셔
집이 복도형 아파트인데 방충망도 설치 안하고
문 열어놓고 그러는것도 큰 것 같아 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진짜 바퀴벌레 너무 무서워하거든
진짜 트라우마 남을거같아
이미 남은듯 저번에 진짜 많았을때는
무슨 운명의 장난 마냥 핸드폰 하다가 옆으로 샥
돌아누웠는데 조카 큰 바선생이 진짜 눈 코앞에서
ㅎㅇ 이러고 있어 소리지르면서 화장실로 갔는데
화장실에도 두마리가 ㅎㅇ 이러는거야
너무 역겨워서 바로 스카로 도망갔거든
근데 엄마는 왜 심각성을 못 느끼냐고 오ㅑ ㅠㅠㅠ
밝을때는 세네마리 정도 보이는데 새벽이 진짜
장난 아니야….맨날 스프레이 가져다가 그릇 후라이팬 바닥 옷 에다가 뿌리는거도 질리고 하 저번에 바퀴벌레가 내 다리 타고 올라와서 진짜 목소리도 안 나왔어
아까전에도 바퀴벌레 수십마리 봐서 우울해서 쓰는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세스코 부르려고 했는데 우리집 형편때문에 안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