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드려야하는데, 주말에 잘못쉬니깐, 시간이 너무 잘가서 깜박하는경우가 자주생겨서
전화드리면 맨날혼납니다..
문제는 어머니 혼자 사셔서 신랑이 하루에한번씩 꼭 전화을 드립니다…그래서 그런지, 배로 혼납니다.. 저는 신랑이 전화하기 때문에 거의 전화를 안하게 되는데,
오히려 그게 역효과가 나타납니다.
신정때,어머니댁에 갔다오고 전화를 어제 처음으로 했습니다. 첫말이"왜!"그러십니다. 한달지나서 한것도 아니구,, ,전화못드렸다고… 시간이 너무 잘가서 이렇게 된줄 몰랐다고…신랑이랑 통화하시면서,니 마누라는잘있냐고하시면서, 신랑이 전화하라 애기할꺼라고
하니깐,"지까지께 전화하기싫어서안하는데,놔두라고"(직접 저한테 그리말씀하시네요ㅜㅜ)
그러시면서 " 너 할말도 없는데, 왜전화했냐.니네집 전화번호뭐냐,앞으로 내가해야겠다.
로 시작하셔서,곰탱이같다는둥(소극적이여서,말을잘안합니다.)
재미없다는둥 등등..애기는 왜 안가져서,어찌살려고그러는둥,(신랑이 싫어해서 갖기싫어합니다.)
애기안가질려고 하는건 너때문이라고 그러시면서,너 처녀(!)때 뭐했냐는둥,,
첨엔 무슨말인지몰라서 웃어넘겼습니다.
왜 저의 처녀시절을 애기하시는지(방탕한 생활해서 애기가지질 못할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상처되는 말을 서스럼 없이 하셨네요..제가 죽을년인가요.. 주말에도 못쉬고 시댁가고,일주일에한번못해도,
전화 드릴려고 노력하는데…
울 시어머니, 저희집 사돈이라고도 안하십니다, "니네집"이라하십니다.저의 부모님 시어머니보다 어리지만,
시골분들이라서 양식 수확하면 바리바리 싸서 시댁에 보냅니다.
절 며느리로 인정안하시는 거겠죠,..저 신랑 사랑합니다. 하시만 어머니 정말 불편합니다. 이를수록 시댁가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옵니다.
1월말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또 걱정입니다.뭐해야할지,.. 그냥넘기면 날리나십니다,.
(외식도 싫고,집에서 먹자고 하시는데,저 요리솜씨 꽝입니다.)
저번에 한번해드렸디만, 암말도 없이 그냥드시네요.. 저 무지 고생해서 차려드렸는데..아… 정말 살맛안납니다.어젠 넘 속상해서 계속울다가 죽고 싶은 생각이 들어,
수건으로 쑈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전 죽을용기도 없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