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가에 남친이 악몽을 꿨다해서 잠이 안오고 무섭다 하는거
남친은 자장가 불러달라 했는데 그건 좀 창피하고 대신 책을 읽어주는걸로 합의봄 (밤이기도 해서 노래부르기가 뭐하기도 했음)
집에 있는 동화책 같은거 읽어줬는데 얼마 안가 자버림
근데 남친이 아침에 학교에 지각을 함
사유는 너무 꿀잠자서라고..
어제도 읽어달라 부탁해서 읽어주니 바로 잠
오늘도 읽어달라 해서 잠 안오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랬는데
내가 책 읽어주면 ㄹㅇ 개꿀잠이라고함
전에는 중간에 6시쯤에 깨고 그래서 꿀잠을 못잤는데
내가 읽어준 후로부터 그딴거 없이 계속 잔다고함
걍 계속 내목소리 들으면서 자고싶어서 그짓말하나 했는데 (가능한 일인가 싶어서그럼) 반응이 찐이였음
지금 이순간조차 의심보다는 그게 된다고..? 너낌임
이무슨 소설에서 나올법한 상황임
+ 내가 일부러 톤 조곤조곤하게 하고 읽어줬는데 (평소엔 그냥 자기주장강한목소리1임) 남친 말로는 이게 침대랑 조합이 개잘맞아서 수면제같다고함
그리고 조큼 부끄럽지만 자냐고 물어봐도 답없으면 사랑한다 말하고 끊는데 설마 이것때문에 꿀잠을
은 아니겟지..?
이건 너무 소설이다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