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을 대충 A, B로 하자면 A직원과 다툼이 생겨서 살짝 얼굴 붉히며 생활하다가 B직원이랑 둘이서만 밥 먹게 됐을 때A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볼까 하다가 말았습니다.A의 까탈스러운 성격과 업무 공유를 잘 안하는 부분이 늘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그런데 원체 뒷말하고 말 옮기고.... 그런 성격이 아니거든요.뒷말 안하다가 하려니까 영 못하겠어서 결국 말을 못 꺼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B 직원이랑 마찰이 생겼습니다. B직원의 판단미스로 업무적 미스가 생겼고 그걸로 이번엔 B와 얼굴을 붉히게 됐죠.그런데 A직원이 아직 서로 사이를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 편을 들어주더라구요.진짜 너무 고마웠고 뒷담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마음만 듭니다.
여러분, 남의 뒷담 하지 마세요. B한테 A에 대한 불만을 얘기 했다면 분명 A한테 얘기가 흘러들어갓을 게 뻔했을 텐데 정말 조상님이 도와서 제 입에 지퍼를 채워주셨던것 같아요.
A와는 커피 한잔 마시면서 당신의 까탈스러운 성격이 좀 피곤하고 업무공유좀 잘 해 달라고 얘기 했습니다.그랬더니 저한테 오바좀 하지 말고 사람이 하는 얘기좀 잘 들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나름 인정하는 부분이예요.서로 디스 한번씩 하고 다시 사이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