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출산 후. 누가 밥값내야하나요?

ㅇㅇ |2023.07.22 22:59
조회 229,207 |추천 1,438


저희는 세자매인데
둘째언니가 얼마전 출산했어요.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큰언니와 저는 아직 미혼이라
첫 출산을 겪은 둘째언니에게 더 각별히 신경썼고
조카가 애틋하기도 해요.

결혼할때 큰언니 200 저 100 축의했고
출산선물로 둘이 합쳐 50정도 하는 아기 가구 사줬어요

둘째언니가 산후조리원 퇴소해서 아가를 보러
큰언니랑 저랑 둘째언니의 집으로 갔는데

큰언니는 부산 저는 광주살고 둘째언니집은 대전이라
각각 운전하고 꽤 오랜시간이 걸려 갔어요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
아기를 만난단 설렘에
언니와 저 각각 15만원어치 정도 아기 옷, 장난감등을 준비헀구요

당일로 가기로 한거라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밥시간이라 뭘 먹긴해야겠고
당연히 아기땜에 외출은 힘들어서

배달을 시키기로했는데
둘째언니가 자기집을 장소제공하긴했지만
저희가 선물도 사갔기땜에
당연히 둘째언니가 살줄알았는데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분위기가 묘해져서 저랑 큰언니랑 각각 다른종류 음식들 시켜서 다같이 잘 먹긴했는데

제가 좀스러운건지
집에돌아오니 기분이 좀 상하네요.

임신기간에도 한달에 한번꼴 만났는데
언니는 임신하느라 직장그만둔 상태라 형부눈치보일까봐
큰언니랑 저랑 돌아가며 밥값 커피값 다 냈어요.
(둘째언니 결혼전엔 결혼자금 모은다고 해서 다른사람 2번낼때 본인 1번 냄)


가족끼리 단돈몇만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그냥 문득 빈정이 상하는거
이해되세요?ㅠㅠ
원래 결혼, 출산하는 사람은 돈한푼 안쓰는건지?

큰언니는 몰라도 전 비혼이라
축의,출산 선물등도 못받을텐데
본전생각하는 저. 못된 동생인가요?
추천수1,438
반대수21
베플ㅇㅇ|2023.07.23 00:37
밥은 언니가 사야지~ 이말을 했어야죠~ 가만있으면 호구됩니다.
베플ㅇㅇ|2023.07.23 02:55
우리 집에 오면 모두 손님인거지..밥 한끼 내 줄 마음이 없으면서 뭔 대접 받길 바랄까? 남도 그렇게 대접 안한다..쯔쯔 받을 줄만 알아 큰 일이다
베플ㅇㅇ|2023.07.22 23:33
쓰니랑 큰언니가 핸드폰들기 전에 자기가 먼저 나서서 주문했어야죠. 뻔뻔하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