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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나를 차별하는 엄마

ㅇㅇ |2023.07.23 15:01
조회 11,869 |추천 36

동생과 나 차별하는 엄마가 너무 밉다.. 진짜..
주변 사람들도 엄마보고 왜 나랑 동생이랑 대하는게 다르냐고 나한테도 좀 잘하라고 할 정도면 말 다했지 뭐… 동생이 뭐 먹고있을때 나도 먹고싶어서 하나 가져가면 동생이 ㅈㄹ떠는데 그때 엄마가 와서 나한테 왜 동생껄 뺏어먹냐고 왜그러냐고 하는데 동생이 내꺼 먹으면 동생이 먹을수도 있지라고 하면서 그거에 대해 내가 왜 나는 안되고 동생은 되냐고 따지면 그냥 동생보고 저런 누나 그냥 무시하라고 하는데 진짜 속상하다 동생이랑 나랑 싸울때 엄마가 맨날하는 말이 동생보고 누나를 뭐하러 받아주냐고 그냥 누나 무시하고 들어가라고.. 나보곤 왜이렇게 발끈하냐고.. 어렸을때 아빠가 과자를 사왔는데 내꺼 하나 동생꺼 하나 사왔거든.. 근데 내가 아껴먹으려고 안 먹고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없는거야 알고보니 동생이 두개다 먹은거임.. 짜증나도 참고 아빠한테 앙탈부리듯 말했더니 아빠가 내일 내꺼 사온다구 해서 다음날에 아빠가 사왔거든? 그리고 그 다음날에 먹으려고 보니까 그것도 동생이 먹은거임 내가 그것땜에 짜증나서 뭐라뭐라 하니까 엄마가 와서 너가 일찍 안일어나서 먹은건데 니가 일찍 안일어나서

그렇다며 동생보고 또 누나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라고.. 하루는 내가 로봇청소기를 실수로 밟았거든? 근데 엄마가 기겁하면서 부숴지는 소리가 났다며.. 너보다 쓸모있는 애인데 부숴지면 어떡하냐 넌 쓸모없다 등등.. 진짜 딱 가슴에 주먹맞은 느낌.. 식기세척기 새로 샀는데 식기세척기랑 나를 비교함.. 전처럼 너보다 훨씬 쓸모있다고.. 넌 아무것도 하는게 없다고.. 이따구로 하면서 나보곤 커서 돈 달랜다 ㅋㅋ.. 동생이 아프면 동생 아프다고 너가 좀 봐달라고 하면서 내가 아프면 한숨 푹 쉬면서 뭐가 또 아프냐고 아픈걸로갈구기 바쁨 엄마는 나랑 동생이랑 싸우면 옆에서 그냥 피터지게 싸우라고 때리라고 코피 날때까지 때리라고 막 그럼.. 진짜 집 나가고 싶다

+ 다들 공부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시는데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 공부도 공부지만 전 진심으로 하고싶은 꿈이 있어요 그게 돈을 많이 벌수도 있고 쥐꼬리 만큼 벌 수도 있는 직업이라.. 요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크고

참 착잡해요 이 집에서 나가려면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 취직해서 돈 잘 벌고 혼자 독립하는게 딱 좋은데.. 전 하고싶은게 있어요 음악쪽으로 꿈이 있는데 근데 그게 안정적인게 아니라.. 무조건 성공한다는 확신도 없고 그 직업을 가지고도 무시 당할까 무서워요 엄마가 이중인격 같은 성격이라.. ㅋㅋ 평소엔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라고 응원하겠다고 누구보다 좋은 엄마처럼 하는데 갑자기 돌변해서는 쓸모없다 니보다 기계가 낫다 넌 하는게 없다며 무시하니까.. 자신감도 항상 바닥이고 내가 원하는 길을 걷는게 맞는지 의문이 드네요 그냥 여러분 말처럼 공부만 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게 맞는걸까요..ㅜ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일단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이 집에서 하루하루 보낼수록 자존감이랑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져요 ㅋㅋ.. 참..

추천수36
반대수1
베플1111|2023.07.23 15:34
지금부터라도, 집에서 공공연하게 "아들/딸 차별 당했다."라는 소리를 수시로 던져. 나중에 서운했다고 말해봤자, 본인은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기억 못함. 차별 받았던 일들을, 날짜/워딩 자세히 기록해두는 것도 좋아.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기록이 필요할 날이 온다.
베플ㅇㅇ|2023.07.24 14:27
엄마는 일종의 정신병자다. 아들에게 미쳐서 아들만 챙기고 딸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는 정신병자. 정신병자가 미친 행동을 하는 것에 상처 입지 말고, 아버지에게 상세하게 모든 정황을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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