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이제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나요..?
ㅇㅇ
|2023.07.26 18:01
조회 14,189 |추천 71
지금은 올해 24살인데
20살때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집에만 틀어박혀있었어요 매일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비참해하면서도 도저히 무엇인가 할 의지가 들지않았어요
스스로 고립시키고 잠만 자고 그냥 내일 죽어도 아무렇지 않고 차라리 병걸려버렸으면 이라고 생각했던 날들이였는데 부모님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그래도 살아가고싶어졌어요
얼마전부터 밖을 나가기시작했는데 날이 너무 화창해서
내가 왜 이런걸 보지않고 살았을까하는..
남들보다 20대의 시작이 늦지만 잘 살고싶어요
앞으로의 날들에 후회없게 넘어져도 툭툭 일어날수있는 제가 힘들때 저에게 힘이 되어주었던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싶네요
뒤쳐졌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글을 써봅니다
사실 쓴소리가 듣고싶어요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베플ㅇ|2023.07.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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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주는 선물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됩니다. 햇빛 쐬면서 점점 자신감을 갖고 웃어보아요. 내 이쁜 얼굴 많이 웃다보면 자존감도 생기고 용기도 생길거에요. 46세인 저도 직장상사의 괴롭힘을 몇년동안 참아내다 오늘 드디어 퇴사하는 날입니다. 용기도 없이 또한 내 자신을 방치했으면 지금 이 시간의 햇빛도 못보고 사무실에서 힘들어하고 있을텐데 짐싸들고 인천행 급행을 기다리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꼭 나오실 수 있어요. 오늘 다른 회사 면접도 봅니다. 늘 무언가를 끊어내야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요. 뜨거운 햇빛이 기다려요.
- 베플1112|2023.07.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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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4살인데도 새로운거 시작합니다 24살 좋은나이입니다 뭐든 시작해보세요!!
- 베플ㅇㅇ|2023.07.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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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너무 이쁜 나이네요.. 사실 30살에도 40살에도 늦은건 없는것 같아요 사람은 죽을때까지 뭐든 할수 있는나이예요.. 누군가는 60세에 퇴직해서 난 이미 끝났다라고 인생을 살았는데 80세가 넘어서 보니 60살때 뭐든 했어도 20년을 했었을거라고 왜 그때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고 ... 24살은 진짜 아동복모델빼고 다 할수 있는나이예요.. 근데 40살이 넘어도 사는건 힘들어요. 그래도 태어난김에 산다라고 깊은 우울을 10여년을 앓았는데 살다보니 좋은것 같아요.. 봄이라서 여름이라서 가을이라서 겨울이라서 사랑에 실패해도 밥벌어먹기 힘들어도 그래도 그래도 살아가니까 좋은걸 보게되요. 행복을 느끼게 되요.. 잔잔한 행복도 좋은거같아요 소확행 아시죠? 작은 소소한걸로 즐거움을 찾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내 우울은 내 한계치를 알고 나서 너무 갑갑한거죠.. 더 잘하고 싶고 더 잘나고 싶은데 그게 안돼니까.. 그래서 나자신을 많이 미워했어요.. 토탁이질 못했어요.. 이렇게 살아낸것만도 잘한거라고. 말해주지 못했어요. 늘 바보같다고 넌 이것뿐이냐라고 생각했죠.. 근데요.. 나를 제일 사랑할수 있는건 나자신뿐이예요.. 그래도 저보다 훨씬 더 단단한 사람같아요.. 뭐든 하실수 있어요. 혹 실패해도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