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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별을 했습니다

잠만이 |2023.07.30 00:27
조회 22,358 |추천 61

사별을 했습니다

어디에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사는얘기에 글 올립니다. 저는 3년전 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냈습니다.
문득 생각이 나기도 하고 투병하던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도 울컥하지만 이제는 하루하루 평범하게 잘 살아가고 사회생활도 곧잘 하고 있습니다.
간혹 회사에서 동료들이나 상사분들이
ㅇㅇ씨는 나이도 있는데 결혼안해? 물어보시는 뷴들이 있어요.
아직 회사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아 저의 사정을 전혀 모르십니다. 그때마다 그녕 웃어넘겼었는데요
생각해보면 결혼했던게 흠도 아니고 이혼도 아닌 사별인데 굳이 숨겨야 할 일인가 싶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솔직히 얘기를 하자니 뭔가 마음 한켠이 안내킵니다...사실 친한 지인이나 당시 전직장 사람들은 당연히 다 알고 있지만 지금 이회사는 얼마 되지도 않았고 개인사를 알게 되는게 좀 그렇기도 한데 그렇다고 해본 결혼을 안한 듯 말하기도 찜찜하네요.
뭐가 올바른 방법인걸까요?

추천수61
반대수1
베플123123123|2023.07.31 12:45
절대절대절대 말하지 마요 미친놈부터 중늙은이까지 다 달라 붙습니다. 사람 우습게 봐요
베플ㅇㅇ|2023.07.31 11:50
비혼이라고 하세요. 비혼이라고 하면 가까이 다가서기 쉽지 않은 이미지가 있는데.. 이혼녀다.. 아님 사별했다... 그런 순간부터는 주변에서 찝쩍 거리는 사람들 많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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