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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하루였다.

보고 |2023.07.31 12:13
조회 6,422 |추천 46

내가 오른쪽 다리에 철심이 박혀있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서 오른쪽에 목발을 짚고 다님.
지난 토요일에 청량리역에서 서러운 일을 당함.
엘베를 탔는데 정원이 초과함. 나보다 늦게 탄 사람이 있는데 분위기가 내가 내려야 하는 그런 분위기임. 그래서 내릴려고 해는데 밀려서 엘베 밖으로 슬라이딩 하듯 넘어짐. 그런데 그 엘베는 지네들 때문에 사람이 넘어졌는데 그냥 올라가고 엘베 밖에 있는 사람들이 놀라서 걱정을 많이 해주심.
아무튼 그렇게 볼일 보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역 엘베를 이용하는데 또 정원초과임. 엘베를 2번째로 승차해서 그냥 그대로 있었거든. 그런데 엘베에서 할아버지가 내리면서 노인이 있는데 젊은게 싸가지 없다고 말하는데 누가 봐도 날 두고 하는 말인것을 알아서 기분이 울적해졌음.
그동안은 지하철 이용시 엘베에서 나름 다른 사람들의 배려 비슷하게 받아왔던 터라 처음 가본 청량리역은 참 새로운 경험이었음.
오늘 양쪽 무릎에 퍼렇게 멍든 것을 보면서 울컥해짐.

추천수46
반대수1
베플ㅇㅇ|2023.08.01 11:00
입뒀다 뭐해요. 목발도 짚고 있었다면서요. 다리 다친거 안보이세요? 라고 말을 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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