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시댁과 몰래 여행간 남편 관련 글쓴이에요
https://m.pann.nate.com/talk/370605347
요약하자면 남편이 출장이라고 거짓말하고 시댁과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이에요
일단은 남편과는 잘 풀었어요
남편은 거짓말로 부부의 신뢰를 깨뜨린 부분에 있어 사과를 했고, 앞으로는 거짓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다만 남편이 앞으로는 거짓말 안할테니 가끔 자기 혼자 시댁에 다녀오는 걸로 뭐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 제가 너무 감당이 안돼요
일단 시댁은 저희에게 뭐 해준것도 없고, 그렇다고 저희 돈 뜯어가지고 않고, 저에게 잘해주지도 않고 못되게 굴지도 않는 그런 집안이에요
당연하겠지만 불편한 존재라 시댁에 자주 가고싶지는 않고요
그렇다고 남편 혼자 보내는거는 저를 소외시키고 남편 혼자 시댁이랑 히히덕거리는 느낌이라 싫어요
제가 남편에게 좀만 더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그럼 연이라도 끊으라는 거냐면서 뭐라고 했는데요
저는 연을 끊으라는게 아니라 명절이나 시부모님 생신정도에 같이 찾아봬서 식사 한끼 정도 하는 수준을 바라는데, 남편은 그 외에도 몇번 혼자서 시댁 방문을 하겠대요
물론 저도 남편을 배려해서 친정은 명절과 부모님 생신 때만 방문하는데, 남편은 오히려 저더러 혼자서라도 처갓댁좀 자주 가라고 하네요
기혼자 여성분들에게 궁금해요
명절이나 생신은 당연히 가야겠지만, 그 외의 날에는 시댁 방문 어떻게 하세요?
같이 가면 불편하고, 남편 혼자 가면 소외감 들고, 이 감정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요?
추가글입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했네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들은 혼자 있는걸 잘 즐기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테니 남편 혼자 시댁 가는게 아무렇지도 않나본데, 이런 사람들이 득시글거리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물어본 제가 잘못했네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안하는 대다수의 정상적인 실제 현실 속의 사람들은 남편 혼자 시댁 가서 혼자 남겨지는걸 싫어할텐데요
동호회같은거라도 찾아가서 현실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여러분들 의견과 비교해 봐야겠네요
의견 계속 댓글로 부탁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