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한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이지 15년동안 치료받은 xx병원에대해 어이없는 의료적으로
사기를 눈앞에서 당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비록 글이 좀 지루하구 무척 따분하겠지만, 정말로 의료쪽에 계신분이나 잘 알고계신분
에게 조언을 꼭 듣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앞으로 xx병원과 의료분쟁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의료분쟁위원회나 가족복지부에
민원을 넣을생각이며, 15년이라는 세월동안 정말 환자입장에서 당하기만한것이
분하여, 민원으로도 시정이나 정신적보상을 받지못하면 재판까지 생각하고있습니다.
서두가 넘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5년전부터 현재까지도 알레르기(진드기, 진딧물, 바퀴벌레)치료를 받고있습니다. 1년한번씩 재검사를 할때 또는 처음검사할때 등에다가 약 100가지 알레르기를 심고 반응을 보고 어디어디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수있는데요. 이 비용또한 60만원
정도하네요..휴우.. 한달에 꼭 알레르기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있습니다.
근데.. 그 문제의 xx병원에서는 앞으로 계속 평생을 치료하며 살아야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알레르기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당장은 죽지않는다
라고 말이죠. 하지만 알레르기 아시는분들은 아실껍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요..
환자로썬..특히 의료지식이없는 저에게는 의사가 진단해준 그 말 그대로 믿으며..
정말 빠짐없이 치료도 충실히 받고 했습니다.
이제 15년되니까 무슨약을 먹고 어떤약인지 다 알정도가 되니, 평생치료한다고하지만
그래도 좀 나아지는게 있어야되지않냐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의료가 계속 연구되어지고 치료약도 좋아지고 좀 나아질꺼란 희망을 가진겁니다.
근데 그 문제의 xx병원에서는 15년전 평생치료를 받아야된다는 그 말한마디만으로
언제나 같은약 똑같은 진단, 정말 힘들더라구요.
비전문가인 저로써도 어떻게 알레르기에관한 연구도 충분히 15년이면 뭔가 개선이
될텐데.. 정말 하나도 틀리지않게 15년동안 약도 같구, 형식적인 매년 알레르기반응
검사..
더구나 매달 주사를 맞아야되는데 이 주사가 몸을 무척 비대하게 살이 붓습니다.
원래 보통체격이었던것이 퉁퉁~ 많이 먹어서 살찐거와같이 늘 부어있구요.
그래서 15년만에 병원을 옮겨서 검사검진 다시 받아보기로하구 그 문제의 병원도
무척 유명한 병원이지만, 이번에 수원까지가서 거기서 또 버스를 타고(거의 2시간거리)
가야했습니다. 물론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심정으로 희망을 가지고 말이죠.
그래서 그 문제의 xx병원에가서 소견서를 받으러 갔는데..마침 늘 치료하던 전공의사가
해외출장을 갔다고 해서 같은 전공의인지 잘은모르겠으나, 처음뵙는 의사분께서
추천해주셔서 이쪽 병원으로 가게된거였어요.
그래서 소견서를 요청하니까 괜찮다고 그거없어도 알아서 잘 진단해줄꺼라고
그냥 가라네요.
그래서 결국 먼거리까 찾아간 병원에서 정말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여태까지 15년동안 저의 알레르기치료를 다녔다고 하니까 휘둥그레 놀라면서
의사가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어떻게 15년동안 다녔냐구.. 빠르면 3년, 보통 5년이면 완치되는 알레르기를 너무
오랫동안 치료하셨다며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 그 문제의 xx병원에서 15년전 첫 마디 평생을 치료하며 살아야한다는 말은
무슨 근거로 말을한건지...
정말 순간적으로 사기당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이 알레르기를 15년동안 치료했냐고 놀라는 의사를 보면서.. 저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15년동안 치료비며 검사검진 비용만해도 저로써는 큰 돈이 들어갔던 셈입니다.
어떤 병원에서는 완치불가고 어떤병원에서는 고칠수있다는 희망적인 말을 듣고
중요한건 이번에 새로 간 병원에서 이미 환자들이 치료되어서 완쾌되고있는게 일반적이
라고 하네요.
이번 일 계기로 다행스럽게 희망이 현실로 완쾌가된다는걸 찾게되어서 다행스럽습니다
만, 그 문제의 xx병원에대해 가만히 있고 싶지가 않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15년 정말 긴 세월입니다.
알레르기 주사까지 맞아가며 꾸준히 진료를 하는 환자에게 돌아온건 치료에대한 희망
대신 사기를 당한기분입니다.
환자가 믿는건 오직 의사와 희망을 가지며 치료에 열심히 임하는 수밖에없는데
이렇게 한 의사로 인해 제 희망이 짓밟혀오고, 적지도 않은 돈을 계속 써왔으니...
솔직히 돈에대한 보상... 글쎄요.. 돈으로 보상받으면좋지만, 그렇게는 힘들다는건
알고있구요. 돈과 바꿀수없는 이 일을 저는 그 문제의 병원 그리고 그 의사와
정정당당히 싸울생각입니다.
앞으로 의료분쟁을 할 저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p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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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을 읽고 답변해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싶구요.
제 글을 읽고 몇분은 많이 흥분하셨는지 와전되어진 답변도 있었지만, 제가 바라는
답변만 듣고자했다면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겁니다.
글을쓸때 사실 법적분쟁까지 생각될정도로 많이 속상한 상태였으며,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돈에대한 보상을 바라고 쓰진않았구요.
병원에서는 아마 공탁금을 걸고 보통 의료사고에대한 보상액이 큰걸로 아는데
병원은 적은돈으로 합의하자 하겠지만, 제가 이길 승산은 거의 없을것같네요.
그리고 답변보며 좀 속상한게.. 왜 15년동안 한곳만 다녔냐며 이해 못한다고
하시는데... 환자와 의사는 신뢰인데 당연히 그 의사분 오랫동안 주치의 분을
믿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의심조차하지않는 환자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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