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랑 셋이서 도쿄여행 갔었거든도쿄여행중에 무슨 공원에서 어디 도청? 방향으로산책코스로 가는길 있었는데
근데 앞에 너구리가 돌아다니는거야아빠가 위험하다고 쫓아내려고 휘이휘이 하는데
너구리가 아빠 종아리를 물어버림상처 아주 살짝 났고다시 공원쪽가서 아빠 발이랑 종아리 씻는데
거기서 운동하던 어떤 남자분이 한국인이에요? 발왜그러시냐고해서너구리한테 물렸다니까 남자분이 놀라더니공수병이면 큰일나니까 병원 지금 가시는게 낫다 라하는데
아빠가 괜찮아요 라고하는거 그분이 설득을 엄청하는거야공수병은 아직 동남아서도 죽는병 1위로 치사율 100% 고 이래서나도 덩달아 겁나는데 엄마가 그거 듣더니 울면서 병원가라고 뭐라했음
도와주던분도 여기저기전화하더니 이쪽 병원가보시라고 하고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영수증 종이 뒷면에 자기 번호랑일본어로 의사소통안되면 일로 전화달라고 썼다고 꼭가셔서주사 맞으시고 소통안되면 이 쪽지 보여주라고 라고
택시까지 잡아주고 택시 기사님한테 병원이름까지 다 말해줬음
그리고 이동중에 공수병이뭔지 몰라서아빠한테 공수병이 뭐냐니까 광견병 이라하시더라
나도 놀라서 울뻔했는데
병원가서 광견병부터가 설명이안되서너구리 사진 검색해서 보여주고 아빠 상처 보여주니까
알아듣더라고 그리고 의사샘이 와서 언제물린건지 뭐 이런거 묻는거같았느데
소통이안되서 결국 쪽지 보여주고 의사셈이 아까도와준분한테 전화해서 다 통역해주심...
진짜 고마운분인데 그 쪾지 의사샘이 가져가서 번호를 모름..
우린 한국으로 돌아왔구ㅠㅠ
감사인사해야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