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는게 맞을까?
일단 난 남자친구랑 2살 차이고
둘 다 같은 종목 운동선수임 (같은 팀은 아님)
얘랑 사귀면서 2번 헤어졌었음
지금은 다시 사귄지 또 한달임
사귄지 한달 더 됐었는데
서로한테 진심이어서 해준것도 많고 받은것도 많았음
중간에 한번 진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잠깐 생각 할 시간 가졌는데
만나서 얘기해보고 다시 사귀기로 함
그만큼 쌓은 추억도 좀 있었음
고작 한달이라 해도 나눈게 너무 많아서
좀 그리워서 내가 붙잡았는데
두달동안 매달리다가 이제 나도 지쳐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연락 해보자 한 날에
재결합 함
얘기 나누다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없냐길래
덥썩 잡고 많다고 함
전화로 얘기해달라길래 전화로 2시간 정도 하다가
만나서 또 얘기하게 됨
헤어진 두달동안 연락하면 지겹다 하지마라 나도 보고싶긴하다 이래놓고
결국 다시 만나자 하길래 기쁜 마음도 있었는데
왜그렇게까지 말 했는지 의문이었음
그래서 이번에 그렇게까지 말 하고나서 왜 받아줬냐
물어보니까
자기도 처음엔 아무 미련 없다가
2-3주 지나니까 갑자기 생각나고 막 그랬다함
얘기 듣고 아 이게 말로만 듣던 후폭풍? 이럼 ㅋㅋᩚ
다시 만나는 만큼 서로한테 더 잘 해주고 싶은데
우리가 같은 종목 운동선수이기도 하고
비밀연애를 해야함
누구한테든 들키면 바로 이별이라 서로 잘 지키고 있는데
내가 걔 있는 곳으로 가줘야 하고
집데이트 아니면 벤치에 앉아서 수다나 떨다 와야함
나도 처음엔 이짓거리가 좀 귀찮았는데
몇년 기다리면 얘랑 편하게 연애할 수 있다는 생각도 그렇고
많이 사랑하니까 만나서 수다나 떠드는것도 재밌음…
근데 가끔씩 이게 연애가 맞나
얘가 날 정말 좋아하는건가 싶어서 이 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