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매번 똑같은 싸움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2023.08.10 02:41
조회 23,475 |추천 3
안녕하세요 새벽에 너무 답답해서 글남겨요
20살 때 첫 남친으로 7년정도 만났고, 아직도 만나면 너무 좋고
둘다 서로 아직도 애정이 있는데요
사귀는동안에 2번 정도 잠깐 헤어졌었고, 두번 다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남자친구가 먼저 얘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말만 하고 프로필에 사진도 내리지 않고 결국 다시 만나서 여태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약간 회피형이고 싸움자체를 싫어해요
서운한 얘기를 시작하게 돼면 되려 저한테 화를 내고 서운하다고 얘기합니다
늘 싸움이 이런 패턴이고, 남자친구 성향이 저를 너무 좋아하지만 1순위가 본인이다보니까 화가 날때는 본인 위주로 얘기를 하는 게 있어서 그럴 때마다 제가 상처를 받습니다
다음날 돼면 다시 또 남자친구가 사과를 하고 이런 패턴이 반복돼다보니까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두번 헤어졌던 일도 아무리 다시 재결합을 했지만 저도 입밖으로 꺼내고 싶어도 꾹꾹 참았던 헤어짐을 남자친구 입에서 듣가보니까 그 부분이 제 마음속에 상처였어요
그래서 그때일에 대해 제가 가끔씩 슬픈 생각이 들어 얘기를 꺼내게 되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본인이 항상 죄인이 되는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대화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다른분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은지 궁금햐요..
- 베플ㅇㅇ|2023.08.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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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망설일수록 당신이 만날 진짜 인연도 저 멀리서 늦게늦게옴. 인생살면서 이별은 여전히 힘들지만 그래도 다음사람만나면 아 좀더 빨리헤어질걸~ 하게되던데
- 베플ㅇㅇ|2023.08.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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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 남자 3년 만나봄. 맨날 나만 안달난것 같고, 갈등이 일어났을때 무조건 외면해버리니까 진짜 정신병걸릴것 같았음. 다음 남친은 갈등이 일어났을때 진절머리가 나도록 상황을 정리하고 자기 입장을 피력하는 사람이었는데, 차라리 나한테는 이런사람이 나았음. 적어도 회피하지 않고 상황이 정리가 될때까지 물고 늘어지니까. 덕분에 우리는 수많은 합의를 거쳤고, 서로를 이해하며 원만하게 지내며 연애, 결혼까지 도합 10년을 함께 지냈음. 가끔은 정말 진절머리 나서 내가 회피할때도 있긴한데 ㅋㅋ 과거 경험 때문인지 최대한 금방 풀려고 노력함.
- 베플푱푱절교|2023.09.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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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차 언니다. 연애때는 이렇게 저렇게 극복하고 넘어간다치자~~ 문제는 엄마가 된후다. 육아란게 내가 없어지고 엄마란 존재가 되는 느낌이야. 희생 배려가 무한 반복되~~ 그런 과정을 저 남자와 할수 있겠는지 생각해봐봐~~ 둘만 좋으면 되는게 연애다 결혼할 남자를 원한다면... 원만하고 배려심.눈치있고. 솔선수범하고.힘든것도 먼저 손 내미는 그런 남자 만나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