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왠지 비아이.. 김한빈이라는 사람은 어딘가 모르게 안타깝고 좀 짠하게 있더라.. 비아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예전에 사람들이 너도 나도 프로듀스 프로듀스 하길래 뭔가하고 봤는데 그게 시작으로 유튜브를 볼때마다 알고리즘에 YG 서바이벌 경쟁프로그램들이 떴고 궁금해서 몇번 보긴 했고.. 그 당시에 내가 본 비아이의 이미지는 약간 차가운 인상에 그냥 툭툭 내뱉는 말투도 별로여서 볼때마다 꼭 저렇게 쌀쌀맞게(?) 말을 해야하나? 싶기도 했었고.. 뭔가 얼굴에 독기가 가득했다고 해야하나? 암튼 이미지가 그랬는데.. 지금 돌이켜 다시 생각해보니 비아이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된 것은 아마도 그때의 영향이 조금은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 때부터가 시작이지않았나? 싶은게.. YG는 말 그대로 자체 제작이라 팀내에서 곡을 만들어야 앨범도 나오고 활동도 하는데... 비아이 입장에서는 팀을 이끌어 가야하는 리더이기도 하고 본인 밑으로 짊어져야 할 수많은 사람들.. 거기에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안무까지.. 이 모든걸 다 책임지고 참여해야 했으니 몸이 여러개가 아닌 이상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수 밖에 없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더군다나 19살, 20살되는 애가 연습생 되자마자 얼마안되 양현석이 리더라는 타이틀을 달게 했고 두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나갔고.. 서바이벌까지는 그렇다 쳐도 프로그램 나가서 어린 나이에 리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안무등등.. 본인이 참여하거나 다 맡아서 해결해야 했으니 얼마나 버거웠겠음? 리더라는 이유로 양현석한테 쓴소리도 많이 들어가며, 팀을 이끌어 데뷔에 성공시켜야 하는 날들도 있었으니 불안함도 부담감도 남들보다 배로 컷겠지.. 데뷔하고 나서도 팀에 대한 고민이 많았겠고.. 리더면 리더의 역활만.. 곡을 쓴다면 그것에만 열중하게 도와줘야 하는데 비아이는 모든걸 다했으니 과부하가 왔을 수 밖에.. 그런 부담감을 덜어 줄 누군가가 주변에 있었더라면 조금은 덜 힘들었을텐데.. 주변에 힘들다는 얘기를 잘 안하는것 같음.. 예전에 그룹활동 했을때도 정 힘들다 싶으면 한 사람한테만 아주 가끔 털어 놓는다라고 이야기 했던것 같았음.. 그 만큼 속에 있는 힘든 이야기는 잘 안하는듯...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정말 힘들어 한계에 부딪치면 자신도 모르게 안좋은 선택을 하듯이 아마 비아이도 그게 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니였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하다.. 아마도 힒듬을 잊기 위한 일종의 탈출구 아니였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뭐 방법이 잘못됐지만...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 보면 티는 안내도 좀 외로웠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됨.. 방송에 나와 멤버들이 장난식으로 독재자 뭐니 말을 하는데 약간 서운한 표정이더라.. 이해가 되는게 비아이 입장에선 힘들게 몇날 몇일 밤세워 곡을 만들었더니 녹음날 쓴소리 몇번 했다고 방송에서 독재자로 몰고가고.. 다 잘되라고 그런걸 텐데.. 제대로 안했다면 분명 양현석한테 쓴소리 들어야 했을텐데.. 그래서 비아이가 입버릇 처럼 말한게 " 좀 잘하자 일테고.. " 마지막으로 팬이 아닌 입장에서 주제 넘는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다만 어찌됐건 팬들이야 한참 잘나갈 때 리더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할 사람이 안좋은 모습을 보였고 그로인해 팀의 중심이였던 비아이가 팀에서 탈퇴를 해서 iKON이라는 그룹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가 되어 버렸었던 것도 사실이고 이 때문에 팬들은 실망감도 크고 배신감도 컷었겠지.. 멤버들은 물론 팬들도 다같이 힘든날도 보냈을테고.. 나 또한 멤버 중에 관심가는 멤버가 한명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고.. 하지만 무작정 실망감에 욕만할게 아니라 비아이라는 사람을... 그리고 iKON이라는 그룹을 진정으로 좋아했던.. 아니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그가 왜 그랬을까?를 한번쯤은 생각 해 봤으면 한다.. 무대 위 비아이의 겉모습이 아니라 진짜 비아이와 iKON을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마약이 잘했다는건 아니고 그냥 그가 왜? 그랬을까? 마음을 좀 알아 줬으면 하는....
비아이도 iKON도 안타까운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참 여러모로 안타깝다
참고로 공감 못 할 안티들은 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