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사무보조 알바라고 하다가
나중에 알고보니깐 그거 보이스피싱 수금책이어서
잡힘
조사받으면서 모르고 한일이라고 하다가
구속영장 청구됨
법원가서 심사 받고 바로 구치소 이송 돼서 대기하다가
발부소식 들음 이때부터 수감자 죄수 신분
신체 검사하는데 진짜 너무 쇼크였음
귀걸이 다빼고 화장 다지우게함
교도관 앞에서 속옷까지 다 벗게하고
생리대도 때게해서 생리대 검사까지 하는데 바닥에 피떨어짐..
진짜 죽고 싶었음..
그러고 가운하나 입고
기계에 엉덩이 대고 항문 검사 까지 받음...
그러고 연두색 죄수복하고 침구랑 팬티한장 받음
브라는 안주더라 사서 입어야 되는데 난 걍지냈음
휴지 생리대 안줌 다 사서 써야됨
그러고 방갔는데 내가 제일 어리더라
같은 방 언니들 다 40 50대고 나빼고 제일 어린 언니가
30대인데 이언니랑 많이 친하게 지냈음
내가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다들 잘해주더라
구치소내에 목욕탕도 있는데 내가 서로 때밀어 주고 그럼
생각보다 사람들 착하더라
여름 구치소가 ㄹㅇ 지옥이라 죽는줄
빵은 여름이 제일 힘들거든..
밥은 먹을만하게 줌 학교 급식보다 살짝 못하거나
비슷한수준?
엄마가 1주일에 한번씩 면회옴
엄마 처음 면회 왔을때 진짜 울고 있더라..
너무 죄송했음..
그러고 한달 동안 구치소에서 재판 받음
엄마가 합의해 보려고 어떻게든 노력했는데
잘 안돼서 실형 못피함
1년 나옴 그러고 교도소 이감 교도소 가서도
죄수복 청록색인거 빼고는 비슷하게 지냄
몇가지 차이점은 교도소는 노역해야되고
구치소는 아직 까지는 범죄자 아니지만
교도소는 ㄹㅇ 형확정 된 사람들이 가는거라
이때부터는 범죄자임
근데 난 오히려 노역하니깐 시간 빨리가서 좋았음
판못하는거 너무 심심했음
겨울은 생각보다 지낼만한데 여름이 지옥이야 진짜
너네는 착하게 살아
출소는 얼마전에 했고 이제 다시 학교도 가고 해야되는데..
댓으로 질문달면 답해줄수 있는건 답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