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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오고있던 차가 멈춰줘서 저는 고맙다고 운전자한테 가볍게 목인사 했는데
그걸 본 남친 왈: 인사 한거야? 인사 안해도 돼~~
뭐랄까… 저는 이 한마디에 남친과의 미래가 보였달까요…
만약에 애 낳았는데 애한테도 저런 말 할까 싶고 ..ㅜㅜ
제가 너무 과대해석 하는건가요
+++추추가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이 엄청 많아졌네요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많은 의견과 조언 감사합니다
몇가지 질문에 답을 해보자면
왜 안헤어지냐고 하시는데
저게 연속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고 띄엄띄엄 일어난 일이다보니
모아놓고 보면 이새끼뭐지 싶을테지만 하나하나 봤을 땐 좀 쪽팔리긴 하지만 헤어질 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저거 하나로 헤어지기엔 좋았던 일이 더 많았기에..
그리고 제가 20대 되서 처음 사귄 사람이다보니 어차피 이 사람이랑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도 똑같겠지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 하고 자기합리화 하면서 계속 만났던 것 같습니다 (저런 것만 빼면 저한테만큼은 잘했고 5년 사귀면서 싸운 적도 한번도 없었기에ㅠ)
남친 입으로도 인정 하더군요 본인은 본인 사람만 잘 챙기지 다른 모르는 사람은 신경도 안쓴다고 ..
그래도 은연중에 계속 결혼은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하긴 했었습니다 그 생각 아직 그대로구요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추가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밑에 캡쳐본도 제가 쓴 글인데
이것도 의견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남친이 외면적으로나 성격이로나 양아치같은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오히려 반듯한 이미지에 가까운 사람인데
뭐라해야되지 다른 사람이 본인한테 그러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너무 무던한 성격이라 본인도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행동해도 괜찮겠지?’ 하고 행동하는 거 같은데…사람이 좀 이기적이라고 해야 될 지 필요 이상으로 이해심이 많다고 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