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많이 올려서 아는 애들은 알겠지만 상황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빠 3년동안 집 담보로 3억 대출 받아서 4억 날린거 숨겨오고 3개월안에 3억 갚아야하는 상황에 놓이니까 갑자기 토로함 갑자기 집 내놓음 요즘 사람들 집 보러 자주 옴 길바닥에 나앉게 생김 하필이면 나 고3 동생은 중1임 그동안 아빠가 해온짓 명절마다 할머니가 엄마 ㅈㄴ 부려먹어도 지켜보고만 있기,맞벌이인데 티비만 보고 집안일 하나 안해서 엄마랑 나랑 나눠서 하게 하기 가족은 ㅈㄴ 하대하면서 밖에서는 굽신거리고 다니기 게다가 엄마가 번 돈 다 주식에다 꼬라박음 심지어 지금 아무생각 없어보임ㅋㅋ 초중딩때 못산다고 놀림받아도 참았음 열등감 겨우 삭히고 고딩 된 지금에서야 만족하면서 살고있고 나름 전기세 아껴보겠다고 에어컨 아예 안틀고 선풍기도 가끔 틀면서 지내고 밖에서 사먹지도 않았는데 걍 다 허무해짐
쨌든 오늘 엄마 생일인데 엄마 그동안 너무 우울해했어서 오늘만큼은 행복해보자 하고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셋이서만 외식하고 돌아다니고 선물이랑 케이크 사서 집 옴 이와중에 아빠가 ㅈㄴ 전화해서 왜 전화 안받냐고 올때 김자반이랑 커피나 사오라고 함ㅅㅂ 쨌든 그렇게 집 도착해서 셋이서만 케이크에 초 꽂고 축하하고있는데 아빠 뒤에서 기웃거리면서 이상한 소리만 하더라 내 티에 영어 무슨뜻이냐 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나랑 동생이랑 엄마 셋이 개무시하니까 방들어가서 다시 누움 ㅅㅂ ㅈ같다 진짜 누군 무시하고 싶어서 무시하나 ㅈㄴ 예전같았으면 넷이서 하하호호 떠들었을텐데 진짜 다 망한 것 같고 분위기 아예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아서 ㅈㄴ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