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리로 7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주민이 찾아와서는
주 - 거실등 새거를 얻어 왔는데 되는지 봐주세요
( 즉 자기네 거실 등기구 교체를 해달라고 단순교체)
나 - 고장난거 교체 해드리지 인테리어 목적의 교체는 안됩니다.
주 - 전에는 말하면 서너개는 해줬는데 왜 안 되냐
나 - 여기는 어르신들이 많이 살아서 고장난 등기구, 수전 당장 급한거를 주민 서비스 차원에서 했는데 전화해서 자기집 전체 다 교체를 해달라는 사람들이 있다
(솔직히 고장난거 교체하는것도 관리실 일이 아님 본인들집은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 되는데 만만한게 관리실이라고 오만가지 다 해달라고 진짜 종취급이 일상... 같이 일하는 기사분은 주민한테 자기집 와서 집청소해달는 민원도 있었다고 들었음)
주 - 인테리어 목적이 아니고 ...
중간에 소장님이 교체를 해주겠다고 함 그리고 관리실 전화가 와서 받는라 주민이 하는 애기 자세히 못 들음 대충 옛날에 총각이 말만하면 다 해준다고 했는데 ... 이건들음 그 총각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소장님 말듣고 주민은 알았다고 하고 감
1분도 안되서 남편이 소리지르면서 옴
남 - 니가 여기 경리냐
(삿대질을 하면서 내자리 옆에 옴. 나는 앉아있데 바로 옆에와서 손을 휘젓고 위협적인 행동을 함. )
나 - 네
(귀싸대기 맞을까 걱정했는데 그 뒤에 하는 말 듣고 나도 화 폭발함)
남 - 경리면 경리일이나 할 것이지 어디 주민한테 된다 안된다 하냐고 니가 뭔데
소장님 - 저하고 밖에 나가서 이야기 하시죠. 교체 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남 - 이런게 어떻게 여기서 일하고 있어 당장 짤라 주민 해달라 하면 해줘야지 어디 경리가 안된다고 내 돈 받아서 먹고 사는게 내 아들이 동대표야 당장 짜르라고 어디서 이따위로
나 - 열받아서 소리를 지르면서 당신은 뭔데 나한테 이따위로 삿대질을 하면서 소리지르고 행동하냐고 당신이 내는 관리비에서 내 월급이 얼만지 아냐고 이천원이다. 이천원 나한테 돈주고 사람 종취급하고 이렇게 갑질하냐고 알았다고 당장 간다 더러워서 일 안한다
( 간단하게 적었지만 소장님이 계속 말리고 남자는 계속 소리 지르고 저도 계속 소리 지르면서 따지고 )
그렇게 소리 지르고 집에 옴
관리실에서 일하면서 온갖 종류의 쌍욕과 막말 심지어 칼로 배째주까 뉴스에 한 번 나와 볼래 이런 소리도 들어 봄... 사람을 종취급, 개무시하는 것은 기본이고 그동안 그냥 하고 싶은말이 목 끝까지 차올라도 네네 알겠습니다하고 꾹 참고 일했는데
이젠 관리실 전화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화병 비슷한게 생겼음
아 진짜 여긴 지방이라 일자리가 없고 나이도 좀 있어서 지금까지 어떻게든 참았는데 참 사람 밥 줄 가지고 이렇게 갑질당하니깐 억울하고 화나고 지만 아파트사나 나도 아파트에서 산다 아파트에서 사는게 뭐 대단한거라고 ...
이 남자 어떻게 노동부나 경찰에 신고 가능한가요
가능하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