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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펜타닐해독제를 국가필요약에서 제외했습니다.

ㅇㅇ |2023.08.15 10:23
조회 81,505 |추천 392
요즘 문제가 심각한 펜타닐이라는 마약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르핀의 100배에 달하는 마약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중독자들이 늘어나는 초기단계입니다.
초기단계라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
잡을 수 있는 단계에 잡아야하고 못잡으면 답이 없는 겁니다.

이 펜타닐의 중독증상을 완화시켜 중독에서 벗어나게 도와주는 약물중에 날록손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날록손을 국가필요약으로 예전부터 지정해서 수요가 모자라거나 채산성이 안맞아도 생산해왔습니다.

그런데 2023년 3월 식약청은 날록손을 국가필요약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마약단속을 작년부터 외치더니 왜 무서운 상승세의 마약인 펜타닐의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펜타닐중독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 날록손을 하필 올해 국가필요약에서 제외시킨걸까요?

마약중독자들은 어차피 갱생불가하니 검거실적용으로만 쓰고 치료는 필요없다 이건가요?

물론 마약중독자가 뭐가 이뻐서 치료까지 해주고 싶겠습니까만은,
국가는 그래서는 안되는 겁니다.
국가는 그사람들을 중독에서 벗어나게 할 의무까지는 없지만, 적어도 중독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물생산을 중단하게 만들면 안되는 겁니다.

벼랑끝에 매달린 사람한테 국가가 손을 내밀 의무는 없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밧줄을 국가에서 다 태워버리는 건 국가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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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저부터 국가 필요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데,댓글중에 감사하게도 알려주신 분이 계셔서 본문에 허락받지 않고 퍼가는걸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국가필수약이라 해서 공짜란 게 아님.
정부가 일정량 이상의 쌀을 비축해 둔다 해서 쌀이 공짜가 아니듯 마찬가지.

공짜로 제공하던 걸 돈 받고 팔게 됐다는 게 아니라,
국가필수약..이란 건, 자본주의 논리를 떠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 때 꼭 필요한 필수약의 경우, 일정량 이상의 약을 국가가 확보 예비해,
필요한 경우 즉시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약이라고.

잘 팔리지 않는 약이나 이문이 적은 약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잖아.
대부분의 약국과 병원이 구비해 두질 않는다고.
그런 약들 중 생명과 직결된 필수약 등의 경우 국가가 재고를 확보해 두는 게 국가필수약.



한국이 더는 마약청정국 아닌 이상, 무고한 희생자가 언제 어느때 어떤 경로로 생길 지 알 수 없는데?
국가필수약에서 제외 시키는 게 옳은 건지???
까지는 내가 저 날록손이라는 약품 사정을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원글이 전하는 바가 뭔지는 알겠고, 댓글들이 멍청한 소릴 하고 있다는 건 알겠기에 댓 남겨본다 ㅋ


기사는 소방방재신문(https://www.fpn119.co.kr/184082)에서 일부 긁어온 거고.
기사 속 예시들이 미국 사례긴 하지만서도.
(길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주웠다, 지폐에 묻어 있던 펜타닐 중독으로 실려간 여자/
교통위반 차량단속 중 차량내 펜타닐에 노출되 호흡정지로 쓰러진 경찰)

펜타닐의 치사량은 고작 2~3mg으로 손 끝에 살짝 찍은 정도의 양으로도 죽을 수 있다고.

저게 언제고 늬들이나 내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약쟁이 아니어도 저리 될 수 있고, 그 때 필요한 약이 날록손인데.
국가는 그 중요한 약을 더이상 비축해 두지 않겠다, 알아서 해결하라며 손 떼겠다는 거.


 

추천수392
반대수227
베플남자ㅇㅇ|2023.08.15 14:39
미국이 돈이없어서 길거리 마약쟁이들 방치하겠냐? 그런것들은 갱생시켜봤자 똑같다는걸 학습했으니까 그냥 중독되서 죽도록 놔두는거야. 세수규모가 훨씬적은 우리나라는 그럴돈있으면 애기들,산모들 무상의료해주는게 훨씬 이득이다. 그러고있고. 마약쟁이들은 잡아서 구속시키고 죽든말든 신경ㄴㄴ
베플남자ㅇㅇ|2023.08.15 10:26
그걸 세금으로 왜 해줘야함?
베플ㅇㅇ|2023.08.15 15:37
타의로 인해 약을 하게되었다면 지원 해주면 되겠죠. 님이 알고있는 지폐로 인한 마약 접촉이나 마약 음료수 사건 등 언론화 된거 보면 타의에 의한 마약접촉은 공론화가 될 수 밖에 없음. 일반 약쟁이까지 세금 써가면서 해줄 필요는 없음.
베플ㅇㅇ|2023.08.15 11:14
미국에서는 나르칸이라는 스프레이형 해독제를 자판기에서도 구매할수 있는 상황이 됐음 구급차와 경찰차에 필수로 늘상 소지하고 있어야 되는게 마약 해독제이고. 우리나라도 이미 마약청정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됐고 알음알음 번지고 있다는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임.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되지말란 법은 없음ㅠ 지금은 대부분 본인 의지로 마약을 접하지만 얼마전 학원가 앞에서 마약음료 나눠준 사건만 봐도 누구든 언제든 의도치않게 마약을 접하게 될수도 있다는거. 마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개입하고 치료하고 막아야되는 일이기는 함.
찬반ㅇㅇ|2023.08.15 10:58 전체보기
그거를 왜 세금에서 해줘?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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