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한 20대후반 신혼부부입니다
이사람이다 싶어 빠르게 마음이 앞섰는지
월세나 전세로 시작해 같이 힘내잔 마음으로 결혼했네요..
부모님 도움을 조금 받았어도 집 사기에 턱없이 모자라
전세를 알아봤는데 전세 매물이 너무 없어졌어요..
전세사기다 뭐다 말도 많고 결국 월세를 알아봤어요
비싸긴하더라구요..겨우 집주인분이랑 협의해서
20평대 아파트 월세 90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계약날 만나보니
집주인 부부 같이 오셨더라구요 저희 또래인…
우린 힘들게 비싼 월세로 시작하는데 우리나잇대 잘사는 사람이 많구나 하고 놀랐어요. 월세 내준다는거보니
집이 더 있다는 얘긴데.. 확실히 주변 sns만 봐도
외제차 타는 남친에 집 산거 인증하는 게시물에
잘 사는 친구들 정말 많다고 피부로 와닿는데
저흰 매달 월세 90씩 꼬박꼬박 내며
언제 집을 살지 애는 언제 낳을지 막막해졌어요..
기분좋게 시작해야할 신혼집인데 이런 생각이 들고
현타가 오는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저희 잘 살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