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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제작발표회

ㅇㅇ |2023.08.17 09:41
조회 7,540 |추천 11





파격적인 3인 1역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마스크걸'이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진행됐다. 이 날 현장에는 김용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이 참석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을 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시리즈다.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주목 받은 김용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마스크걸'은 주인공 김모미라는 같은 역을 고현정, 나나, 이한별 세 배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연기하는 3인 1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어려운 선택이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려를 많이 했다"며 "이런 콘셉트일 경우 특수분장을 하는 게 보편적이다. 테스트를 안 해본 건 아닌데 분장을 했을 때 표현이 오히려 불편하고 거부감이 느껴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표정이나 표현들이 어색하고 불안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3인 1역의 콘셉트를 강행했고 여기 있는 세 명의 배우들이 있어서 자신 있게 선택했다. 작품을 하면서 내린 많은 결정 중에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스크걸'로 데뷔하게 된 신예 이한별은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평범한 회사원이 된 김모미로 등장한다. 그는 밤에는 가면을 쓰고 섹시한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약한다. 또 그는 유부남 직장 상사를 짝사랑했지만 얼굴이 예쁜 다른 여자와 이미 외도 중인 것을 알고 절망하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을 다정하게 위로하는 누군가를 만나게 되지만, 돌변한 그와의 몸싸움 중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건너게 된다.


이한별은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 끝에 발탁됐다. 이에 그는 "'마스크걸'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너무 영광스럽다"고 인사한 뒤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돼서 선택받은 입장이라 부담이 있기도 했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는데 감독님께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믿어주셨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나나는 쇼걸 아름으로 분한다. 아름은 김모미가 대대적인 성형 수술을 거쳐 그토록 바라던 아름다운 외모로 다시 태어나게 된 인물. 그는 정체를 숨기고 바에서 쇼걸로 일하지만, 경자(염혜란 분)의 끈질긴 추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나나는 극 중 쇼걸로 출연하는 만큼, 춤도 선보인다고. 그는 "춤 연습을 따로 했다"며 "가수 활동 때 춤을 췄던 걸 녹였다, 연습생 때 손담비 언니의 '토요일 밤에'를 많이 췄었다, 의외로 춤을 출 수 있는 신이 있어서 그래도 수월하게 찍었다"고 고백했다.





 


고현정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 범인 김모미로 등장한다. 그는 교도소에 입소, 죄수번호 1047로 불린다. 


먼저 고현정은 출연 이유에 대해 "한 인물을 세 배우가 맡아서 한다는 게 저한테 뭔가 흥미로웠다"며 "저의 20대, 30, 40대 생각해보면 많이 다르다, 한 캐릭터를 한 사람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눠서 하면 더 그때 집중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알기로는 없었던 시도였던 것 같다"며 "저한테 이 작품 하자고 제의 주신 걸 감사히 생각했다, 많이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극 중 볼 수 없었던 짧은 숏컷에 죄수복, 투박하고 거친 얼굴, 다크서클까지 충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는 "30년 넘게 연기하다 보면 누구나 다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운을 뗀 후 "그간 봐왔던 모습, 체화돼 있는, 늘 쓰던 근육을 안 쓰면서 연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촬영 전에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길잡이를 잘 해주셨다"며 "하지만 수월하게 OK 해주시는 것 아닌가 했는데 아니라고 정확하게 해주셔서 더 많이 의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재홍은 극 중 퇴근 후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게 유일한 낙인 주오남 역을 맡았다. 우연한 계기로 직장 동료가 마스크걸임을 직감하고 집착과 망상을 키워나가는 인물.


이 날 안재홍은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주오남이란 인물 자체가 특수한 면모가 필요한 인물이라 특수분장의 도움으로 그 인물 자체로 보여지길 바랐고 간절하게 의도했던 지점이라 감사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염혜란은 어느 날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들을 살해한 범인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엄마 김경자로 등장한다. 









한편 '마스크걸'은 오는 18일 7부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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