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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후 싸운 부부 누구말이 맞나요?

휴우 |2023.08.18 23:11
조회 33,367 |추천 2
+추추가
짐작하셨겠지만 저는 A이고
여기에는 정말 현자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아닌건 맞다고 못하는 사람이라
그걸 우기거나 아는척하는게 얼마나 남들 피곤하게
하는지 회사에 다니는 어떤분때문에 뼈저리게 느껴서
종종 B를 보며 그 어떤분이 떠올라서 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요..

그냥 이제 알겠다고 하고 안하는게 일안키우고
B와도 잘 사는 방법일것같네요
생각보다 B는 인정욕구가 많아서
제가 다 맞아맞아 해주는걸 좋아하거든요.
집에서도 사회생활을 해야하는것이 정말 피곤하네요...

별거아닌 부부싸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갑부부이고 1년차라 맞춰가는중이니
너무 노여워 마시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A는 결국 혼자 집에 잘왔습니다.
그리고 B에게 오늘도 여전히 표검사는없었고
무임승차가 아니기때문에 전혀상관없고
다들 SRT는 특별한경우가 아니면 표검사 안한다고
인터넷에서말한걸 보내며 사과하라고 했지만
B는 본인이 화난걸 A가 모른다며
본인은 A를 위해 데리러간입장이고 A는 돈받고 출장갔다오는 입장이니 본인의 정성대비 쉬운걸 안한 A의잘못이 크며 여전히 사과할필요가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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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1년차부부인데 어이없는걸로 싸웠는데
누구말이 맞는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A는 SRT를 타고 지방에 출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돌아오기전날 B는 A에게 내일 기차역으로 데리러갈테니 본인이 주차하기 수월한 한정거장 전역에서
내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A는 알겠다고 했고 내일보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B는 내일 한정거장전에 내리는거니까 역무원에게 내려도 되는지 확인을 하라고 하였고,
A는 이미 출장갈때 역무원이 티켓확인도하지 않고
내릴때도 티켓검사나 QR을 찍지 않아서 괜찮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B는 본인이 예전에 탔을때는 표검사도 하고
입출구에 QR을 찍는 개찰구가있었다고 했습니다.
A는 인터넷에 봐도 돈을 더낸것은 일찍내리는거라 문제가 되지않고 확실히 괜찮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역무원이 지나다니지 않고 그것때문에 굳이 역무원에게 확인해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B는 역무원에게 확인하는게 어렵냐며 그러다 못내려서 본인이 헛걸음 하면 어쩔꺼냐고 왜 따지고드냐며 이야기했습니다.
결국 B는 데리러가지 않겠다며 A의 태도가 맘에들지않는다고 합니다. 본인이 데리러가는데 그게 어렵냐고 했고, A는 데리러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확실히 B의 말이 현재 A가 겪은 경험과 다르기에 인터넷으로 봤고 실제로그럴일이 없는데 왜그러냐 본인말을 안믿냐 입장입니다.


누구잘못이 더 큰가요?
추천수2
반대수84
베플ㅇㅇ|2023.08.19 09:24
A님아 이렇게 생각해 B는 임기응변하는 능력이 제로임 그래서 예상치못한 일이 벌어지는게 엄청나게 불안한 일임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해두려는 습성이 있음 대체로 이런 시뮬레이션은 비현실적이고 비효율적임 근데 그 기저에 있는게 불안감이기 때문에 여기다 대놓고 뭘 그렇게까지 하냐는 식으로 반응하면 공격받았다고 느끼게 됨 사람관계란게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해하라는건 폭력이지만, 상대방의 가장 불안해하는 것 가장 약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좀 이해해줄 수 있는거 아니겠음? 반대로 내가 불안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이해를 해주면 되니까. 만약 A님이 역무원에게 뭐 묻고하는게 불안요소인 사람이면 둘이 서로 얘기해서 다른 타협점을 찾으면 됨. 이건 옳고그름의 문제가 아님 누가 맞냐고 따지고 들면 절대 답은 안 나옴.
베플ㅇㅇ|2023.08.19 08:56
흠 내가 B같은 인간과 사는 A같은 사람인데요. 맨첨엔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성향을 이해하면 의외로 아무것도 아닌 상황이에요. 저도 신혼때 이런 식으로 싸웠는데 지금은 그냥 남편이 저렇게 확인하라고 얘기라면 어 그럴게 하고나서 안해요. 나중에 만난 후에는 확인했는지 여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거든요. 만약 확인하고 나온거야? 그러면 거짓말은 내키지 않으니 그냥 역무원이 없어서 못물어봤는데 내릴때 확인안하더라 아무 문제 없던데? 했을 거 같아요. 그럼 자연스럽게 남편도 아 확인안해도 괜찮구나 알게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답답하고 누가 맞는건지 끝까지 싸웠는데 성향이 달라서 어쩔 수 없더라고요. 갈라서지 않는 이상 상대방 성향 어느 정도 맞춰주면서 살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작은 걸로 싸워봤자 감정싸움에 지치기만 하고 남는 것도 없고요.
베플남자OO|2023.08.19 02:16
B가 꽉 막힌 인간. 게다가 자기 뜻대로 안 되니까 안 데릴러 간다며 협박함. 치사하기까지 하네. 기차에서 못내리게 하는게 어딨음. 내려서 역 개찰구에서 만에 하나 잡더라도 돈 더낸건데 설명하면 되지.
베플|2023.08.19 00:33
b 좀 또라이인듯;
베플ㅇㅇ|2023.08.19 04:16
B 통제 강박있음? 정신과 상담 필요해보임..
찬반ㅇㅇ|2023.08.19 00:24 전체보기
나도 두번째 댓글에 공감함 b가 피곤한 성격인것도 맞지만 다르게말하면 꼼꼼하게 하나하나 체크하는 편이고 a도 그걸 어느정도 알면 그냥 알았다하고 알아서 했으면 싸울일이 없을거같은데 굳이 서로 다 말꼬리잡고 늘어지는 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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