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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삶이 많이 지칩니다..

ㅇㅇ |2023.08.20 20:51
조회 18,278 |추천 50
안녕하세요 내년 2월에 졸업하는 여대생입니다.
운좋게 취업되어서 채용형 인턴으로 취업계 내고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너무 지쳐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가정 형편이 너무 안 좋아진 탓에 대학 시절부터 4년 내내 집에서 부모님 일을 도우면서 학업에만 열중하면서 살았습니다. 그 흔한 소개팅, 미팅은 꿈도 못 꿨습니다. 선배가 좋다고 고백해도 돈이 많이 들 것같아 거절한 적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열심히 산 덕분에 거의 매학기 장학금을 타면서 학교 생활을 했고 취업도 잘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부모님 일을 도우면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지치지만 부모님도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그만둘 수가 없네요.. 또 지금 근무하는 업계가 it 업계+정신적 육체적으로 높은 강도+계속 공부해야하는 업계+비전공이라 더욱 힘드네요. 퇴근하고 집에서 공부해도 거의 2시간 밖에 못 하는 것 같네요...

제가 노력이 부족한건지, 그리고 지치는 마음은 어떻게 다잡을 수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0
반대수3
베플a|2023.08.20 22:22
부모님 돕는걸 좀 놓으면 어떨까요 가족에게 나 힘이 든다고 말하세요. 혼자 다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베플항상|2023.08.20 20:59
부모님의 짐을 나눠 지려고 하니까 힘들죠. 우울증이 생긴것 같은데, 일단 부모님짐을 잠시 내려놓고,님 당장 앞의 문제만 순차적으로 해결해보도록 하세요. 등록금도 못해주고 장학금으로 열심히 살아온 자식새까가, 한번 살아남아보겠다는데... 부모님이 이일로 서운해하거든, 자세가 틀린부모님이니 일찌감치 독하게 맘먹고 독립해야되요. 지금 세상엔 내가 잘되고 남을 돌봐야지, 같이 똥밭에 구르다가는 같이 죽어요. 님이 자리잡고 나면, 부모님이 더 힘들때 그때 도움을 줄수도 있어요. 열심히 산 젊은분을 칭찬합니다.
베플ㅡㅡ|2023.08.21 01:50
일하는 자식까지 갈아넣어야 유지되는 생업이라면 부모님들 빨리 접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쓰니 인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인데 여기에 집중해야하니 몇달만 이해해달라고 말하고 독하게 마음먹어요. 스펙업 잘 해서 좋은 곳 취업하는 것이 결국은 효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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