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모두 잘 읽었습니다.뼈때려주신 분들도 응원해주신 분들도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철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게 너무나 확실하네요 가족 친구가 아닌 제 3자의 의견이 궁금했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건 그만큼 제가 확신이 없던거겠죠.정신차리고 지출도 줄이고 좀 더 뻐팅겨서 열심히 모으다가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그때 좀 더 많은 돈과 퇴직금을 들고 시원하게 퇴사하는 날이 오겠죠!!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지잡대 나와 한 직종에서 10년 전?쯤연봉 1800/13 으로 시작해서 여기저기 이직하다, 연봉 잘 주는 회사를 만나 갑자기 연봉을 훅훅 올려주더니 이제 실수령액 430정도 돼요 (상여없음)
지금 30대 초중반인데 모은 돈은 이제서야 8000이에요.
근데 배부른 소리일 수 있지만.. 이제 이 일을 그만하고 싶어요.
1억 찍고 (1억 모은다고 집도 못 사고..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지만)내년쯤에는 그만두고 싶은데.. 이제서야 월급 430을 포기하기도 사실 쉽지 않네요.
어린 건 아니지만 아직 한창 일한 나이기도하고 머리로는 여태까지 이뤄온 성과(연봉)를 포기하는 게 바보같은 것도 아는데, 한편으로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제 2의 인생을 위한 직업을 찾아보고 10년 간의 첫 번째 직업은 이제 미련없이 정리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모든 직장인이 재미없어도 생계의 수단으로 직장을 다닐텐데 너무 철없는 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한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뼈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