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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힘든데

쓰니 |2023.08.23 12:44
조회 60,483 |추천 447

우리 아빠가 우리집 힘든데 안 힘든것처럼 보이게 할려고 어릴때부터 좋은 폰만 사주시고 그랬어 근데 난 눈치채고 막 아빠한테 더 싼거 사자하고 막 그랬는데 오늘 아빠가 그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처음봤어 집에 돈이 없어서.. 손님도 없고 그러니까 난 아빠 부담 덜어드리려고 괜찮다고 난 맛있는거 안먹고 자라도 된다고 거짓말했는데 난 나보다 아빠가 더 맛있는거 더 많이 먹었으면 좋겠어 우리 아빠 항상 나 맛있는거 먹인다고 흰밥에 김치만 먹었거든 너무 미안해서.. 나도 남들처럼 여행도 다니고 생일파티도 하고 싶은데 그럴 형편도 안돼 사실 내가 어제 생일이였는데 그저께부터 우리집 형편이 안좋아져서 생일케이크 아빠가 못사줘서 미안하다면서 난 그런거 안사줘도 되는데 아빠 나 부족함 없이 키울려고 매년 사준거였어 나중에 크면 아빠랑 여행도 다니고 행복하게 지내려고 근데 난 아직 어려서 아빠한테 지금으로썬 도움이 안돼는게 너무 속상해

추천수447
반대수6
베플본브레이커|2023.08.23 12:56
이런 생각하고 있는 딸 있는 것 만으로도 아버지는 이미 충분히 큰 힘이 될 거라 생각이 드네요
베플남혐|2023.08.23 18:31
삐뚤어지지 말고 그대로 커서 돈벌고 잘해드림 되겠네.
베플ㅏㅏ|2023.08.23 19:55
착한딸래미, 언니는 낼모레 30대가되는 20대후반인데 언니두 어렸을때 참 힘들었단다 우리집은 가난해서 난 용돈이란걸 받아본적이없고 집은 다 허물어져가는집, 친구한테 보여주기 부끄러운 그런집에다, 19살때까지 하루 2천원(교통비) 교통비쓰고 남은 몇백원모아서 먹을거사먹고 그랬어 가끔 놀러갈때 오천원~만원은 받았던거같네 그때 흔히 사던 노스페이스패딩 이런거 꿈도못꿨고 보세만 입고다녔지 지금은 내가 일하니 내가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먹고 여행도 이번에 일본여행 처음가보고 엄마모시고 부산여행도 가봤어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어린시절이 지나고 성인이되서 일을하게되면 그때 아버지어머니 모시고 여행많이다녀 맛있는거 많이 사드리고 꼭 좋은날이올거야
베플쓰니|2023.08.24 00:22
첨으로 눈물 난다. 나이 많은 언니다. 이쁘고 곱게 자랐네. 평생 꽃길만 걸으렴. 진심으로 빈다.
베플ㅇㅇ|2023.08.23 16:09
아가 아빠가 너를 너무 예쁘게 잘 키우셨다. 학교 공부랑 경제 공부 많이 해서 몇년후에는 맛있는 것도 많이 사드리고 더 행복하고 즐겁게 살면 되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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