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업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였던 여자친구는 세 살 연하였구요.
술집에서 우연히 첫 눈에 끌리게 되어 먼저 번호를 물어보고 서서히 친해지다 커플이 되었고 그렇게 연애도 나름 순탄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 가량 잘 만나다가 어제 저녁에 마치고 데이트를 하기 위해 여자친구네 회사 앞으로 여친을 데리러 갔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케이블방송 콜센터에서 근무를 하는데 평소엔 여자친구가 야근을 조금씩 하거나 제가 일이 늦게 끝나 평일은 거의 못 보다시피 하다가 주말에 겨우 봤는데요..
문제는 어제 정말 아무일 없이 데이트 잘하고 새벽에 집에 바래다줄 때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오늘 오후에 다짜고짜 만나는 걸 다시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생각 할 게 있다고 생각하고 얘기해준대서 전 답답하지만 계속 기다렸고 방금전에 제가 뭐 때문에 그러는지 알고나 싶다 하니 제 차가 렌트였는데 왜 자차인것 처럼 거짓말 했냐는 거고 앞으로 신뢰의 문제에 있어 실망했다고 해서 제가 무슨 소리냐, 내가 뭔 거짓말을 했냐 해서 따져보니 주장은 서로 상반됩니다..
제 차가 기아 k5 장기렌트 차량이고 보험료나 유지비 등이 아까워서 장기렌트 계약을 맺어 운용하는 차량인데 차량 번호가 “호” 입니다.
보통 하, 호, 허는 렌트차량이지만 신경도 안 썼는데
여자친구는 처음에 제 차를 계속 타면서도 언젠가 제 차가 맞는지 무어봤고 제가 내 차다, 저렴하게 샀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제 차다 한 적은 있었어도 저렴히 샀다 등 이야기는 한 적 없습니다.
결국은 렌트카를 몰면서 자차인것처럼 거짓말 한 게 자존심 낮아보이고 거짓말을 너무 싫어해서 그냥 다시 생각해본다며 연락할 때까지 연락하지 말라고 합니다 ㅡㅡ
이 무슨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오히려 제가 너무 억울해서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 평소 여자친구가 자주 보던 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대체 무슨 거짓말을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