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며 결사 결혼반대 제가 진짜 무리한가요?
음
|2023.08.26 18:38
조회 44,694 |추천 7
아빠는 저랑 말도 안 하고
엄마는 그딴 결혼 강행하면
죽어버리신다고 만약이라도
허락 안 받고 둘이 몰래 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하세요
외동딸이라 제 편 들어줄 형제도 없고
집에 들어가면 부모님 두 분이
완강하게 저를 배척하시니
눈물만 납니다
제가 진짜 무리한가요?
반대 이유는 남친 직업 때문이에요
전 직장인이고 남친은 이제 막
일인 피티샵 차린 트레이너입니다
남들이 들으면 웃을 것 같아 부끄러운데
진짜 고슴도치 사랑인 것 같아요ㅠ
저 평범한 30살이고요
평범 대학 나와 평범 직장 다니고
(직업은 임상병리사 입니다)
부모님 경제력도 그냥 평범합니다
대신 다른 비용 다 대주셔서
지난 5년간 월급 다 모아서
돈은 조금 있어요
남친은 33살이고 샵 차리느라
당장 돈 없는 것 말고는
그냥 비슷한 것 같은데
직업을 바꾼다면 몇년 더 교제하는 건 허락하시겠다고
그리고 남친 집안은 좀 어려운 편인데
나중에 돈 들어갈 일 없겠냐고
인사도 못 오게 문전박대 하십니다
오히려 서로 얼굴 안 보는게 덜 상처라고요ㅠㅠ
친구들은 그 정도면 그냥 비슷한데
저희 부모님이 제가 외동이라
그러는 것 같다고
사람 나름이라고 트레이너랑 잘 사는
사람 많다고 위로해주는데
부모님은 너무 완강하세요
말도 안 되는 짓거리라고
이렇게 맹탕에 생각 없는 앤줄 몰랐다고
말씀하셨는데
평생 그런 말 처음 들었어요ㅠ
설득 할 수 있을까요?
그냥..강행하면 안되겠죠?
- 베플ㅡㅡ|2023.08.26 19:45
-
강행하고 절연할 각오는 되어있음? 나중에 결혼해서 속상한 일 생겨도, 트레이너 남편 바람나도, 가난한 시가 병원비 대주느라 사채써도 부모한테는 우는 소리도 못할 각오 되어 있음?
- 베플ㅇㅇ|2023.08.27 03:29
-
샵차린다고 돈없고 지네 집안에도 돈없으면? 쓰니모은돈으로 결혼하고 쓰니 부모한테 기댈생각하고 결혼이야기 한다는거네? 남자가 생각머리가 있으면 사업 벌리면서 결혼안하지 자리잡고 생각하는거고 그리고 큰 부자도 아니라면서 빚없이 그사업차렸겠어요? 빚 다까고 초반 재투자하고 그럴동안생활비는 뭘로 함? 쓰니가 먹여살리나? 딱봐도 쓰니 외동딸에 집이 좀 사나본데 그일하는 남자들 다수가 뜯어먹고 빨대 꽂는거 당연하다 생각하더라 친구중에도 그런애있음 장인장모한테 휘트니스 확장한다고 4억 뜯어가고 친구 임신한동안 바람남 것도 6명이랑... 여자문제 끝이 없더라
- 베플ㅇㅇ|2023.08.26 19:28
-
스펙이고머고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살아보니 그런직업 그런집안의 사람은 별로라고 저희보다 훨씬 느끼신게많으시겠죠 반대를 하건 뭐건 하나밖에 없는 귀한 외동딸을 위해서 하는 말씀이지 절때 님 잘못되라는ㅈ말씀은 아니예요 잘판단하시길
- 베플ㅇㅇ|2023.08.26 18:51
-
지금은 콩깍지가 씌어서 안들리는 시기입니다.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변인들, 주변의 어른들에게 물어봐요. 대체로 비슷한 반응이 나오면 쓰니가 생각을 더 해봐야 합니다.
- 베플ㅇㅇ|2023.08.26 23:59
-
부모가 결혼반대한 여자들, 그 결혼하면 안보고 살거라고 했는데 집 뛰쳐나가서 남자한테 간 그 여자들 여기에 글쓴거 못봤음? 시가랑 남편이 개무시하고 하녀부리듯이 하는데 뭐 뒷배가 있어야지? 친정 부모님 지가 버리고선 연락하고 싶어요 눈물 줄줄 글을 한두번 본게아닌데 ㅉㅉ 강행하면 부모님보다 그 남자가 중요하다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부모님이 연 끊을듯. 쓰니는 이제 개무시딩하고 하녀처럼 살날만 남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