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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노후대비책으로 여기지 말라고 했어요

ㅇㅇ |2023.08.27 23:51
조회 84,127 |추천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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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모두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댓글 이후로 반응이 없길래 안 들어오다가
혹시 댓글 더 달렸나 하고 들어왔다가 놀랐어요..ㅠㅠ
부모님이 저를 키우면서 든 돈이 있는데
그걸 모른 척 해도 되는 건가 하면서 많이 괴로웠었어요
모두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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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 부모님 둘 다 경제력 없어요.
아빠는 사업하시는데 잘 안돼서 저한테 돈 빌리려 하시고
엄마는 이혼한 아빠한테 생활비 받아 써요.
엄마는 남의 이목을 엄청 생각하는 편이라
어디 회사 들어가서 사무직하길 원하지
식당에서 일하고 이런 거 죽어도 못해요.

제가 영어를 잘하고 대학생 때 영어 강사 경험이 좀 있는데
자꾸 영어학원 차리면 거기서 카운터 보겠다느니
돈 많이 벌면 엄마 용돈 달라느니 라는 소리하길래
제가 나랑 동생을 엄마 아빠의 노후대비책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용돈 정도야 가끔 주겠지만
나는 노후대비책 아니라고
나 먹고 살기도 힘들다고 했더니

그 말을 두고두고 말하면서 천하의 못돼쳐먹은 년이라고 해요

이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요?

사실 저 어렸을 때부터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툭하면 때리고 쌍욕해서 더 해주고싶지 않은 마음도 커요

저 말이 그렇게 잘못되었나요
추천수451
반대수12
베플ㅇㅇ|2023.08.28 10:09
나 50대 인데.이런글 보면 너무 화남. 아직 쌩쌩하게 일하고 자격증공부도 하면서 사는 게 50대임.도대체 왜 창창한 자식 인생에 브레이크를 걸고 넘어지냐구.. 아가 . 걍 너만 바라봐. 니 부모 너 없어도 산다.
베플ㅇㅇ|2023.08.28 10:50
영어를 좀 하신다니 이민가시길 바래요 50대인데 일안하고 자식돈 받을 생각 하실정도면 앞으로 30년은 거뜬하게 돈달라고 달달 볶아댈겁니다
베플ㅇㅇㅇ|2023.08.28 09:45
야무지게 말 잘했네요. 등에 빨대 꽂힌채로 부모님 호구 노릇하지 말고 선 잘 긋고 기본 도리만 하세요. 그래야 님도 살고 미래의 님가족들도 행복해요
베플ㅇㅇ|2023.08.28 10:30
나 40대임 애들 공부시키면서도 애들한테 부담주기 싫어 최소한의 생활비는 확보하고자 노후준비도 같이하고는데.. 나는 이게 당한건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은 부모가 있을수도 있구나..
베플남자ㅇㅇ|2023.08.28 09:22
빨리 도망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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