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6년차 아줌마입니다.
그동안 남편에게 서운한점이 있다면 매번 싼거...
저렴한거 위주라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 지방에 갔다가 오는길에 사과를 사왔는데...
벌레가 꿈틀거리고 상처 많이 난 사과
맛은 있는데 상처나서 싸게 샀다고...
순간 욱할뻔 한거 꾹 참고
냉장고에 넣어놔도 벌레가 살아 있어서 계속 파먹으니까
담부턴 정상인거 사오라고 좋게 말했네요~
남편을 욕하는게 아니라
욱하지 않은 나 자신을 토닥토닥 해줍니다 ㅎㅎㅎ
속으로는 이거 니네 엄마한테 갖다 드릴까?
이러고 있었다는 ㅋㅋㅋ
잘 참은 내가 기특합니다. ㅎㅎㅎ